소설 중국인 거리 문학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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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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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Ⅰ. 소설

1. 오정희 작가 소개

2. 읽기



Ⅱ. 소설의 배경, 전후 인천.

1. 삶이 버거웠던 실향민들의 터전

2. 억척스런 삶 꾸리던 피난민 동네



Ⅲ. 문학기행

1. 중국인 거리

2. ‘나’가 갔던 가게, 가지 않았던 가게

3. Stairway to Freedom

4. 올려다보는 사람과 내려다보는 사람

5. 맥아더 동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인천의 모습

6. 도시의 출입구, 인천역에서

Ⅳ. 후기


Ⅴ. 참고 문헌
본문내용
생존 앞에서 도덕은 사라지고

매기 언니는 소위 말하는 양갈보다. 그녀는 거리낌 없이 몸을 팔고, 그것을 통한 삶의 구원을 바라는 존재이다. 속옷빨래를 창가에 널며 맨다리를 거침없이 내어 놓고, 남성을 유혹한다는 점에서 이미 한국 사회의 전통적인 도덕관념을 상실한 여성상을 상징한다. 그것이 잘 못 되었다기보다는 그 당시의 상황에서 이 또한 하나의 살아가는 방식으로 존재함을 소설에서는 잘 보여준다. ‘나’ 의 어머니는 이러한 모습에 대해서 반감을 표시하지만, 그뿐이다. 그녀뿐이다.

치옥이가 말했다. 봄이 되면 매기 언니는 미국에 가게 될 거야. 검둥이가 국제결혼을 해준대라고 말하던 때처럼 조금 시무룩한 말투였다. 그 무렵 매기 언니는 행복해 보였다. 침대에 걸터앉은 검둥이의 발을 닦아주는 매기 언니의, 물들인 머리를 높이 틀어 올려 깨끗한 목덜미를 물끄러미 보노라면 화장을 지운, 눈썹이 없는 얼굴로 나를 돌아보며 상냥하게 손짓했다. 들어와, 괜찮아. (중국인 거리)

주한미군에게 몸을 맡기고, 국제결혼을 통해 미국에 데려가 주겠다는 달콤한 약속을 받고. 그러나 결국 버려지는 이야기는 우리 문학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다. 식상하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그러한 일들이 빈번했으리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 몸을 주고, 아이까지 낳고도 결국에는 버려지는 여성들이 안타깝고 불쌍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여성들은 어디까지나 돈에 자신의 몸을 팔다가, 희망에 자신의 몸을 팔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여성들이 상대방 남성을 사랑하는 것도 아니며, 스스로도 어느 정도 자신이 상대 남성에게 선택받아 결혼과 함께 역전된 삶을 살아갈만한 입장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알면서도 헛된 희망에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고 또 결국 헛되어 진다. 어쩔 수 없이 택한 삶에서 아닐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당시의 여성들의 처지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쩔 수 없는 인생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매기 언니는 검둥이의 사이에서 제니라는 아이
참고문헌
Ⅴ. 참고 문헌

단행본

오정희, 『유년의 뜰』, 문학과 지성사, 2001.
경인일보 특별취재팀, 『인천이야기(상/하)』, 다인아트, 2001.
김훈·박래부, 『문학기행』, 한국문원, 1997.
김양희·김영자, 『줄거운 문학수업』, 성림,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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