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육모형] 수용이론을 통한 문학교육모형 - 정지용의 `유리창`을 중심으로-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8/57373-0001.gif)
![[문학교육모형] 수용이론을 통한 문학교육모형 - 정지용의 `유리창`을 중심으로-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8/57373-0002.gif)
![[문학교육모형] 수용이론을 통한 문학교육모형 - 정지용의 `유리창`을 중심으로-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8/57373-0003.gif)
![[문학교육모형] 수용이론을 통한 문학교육모형 - 정지용의 `유리창`을 중심으로-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8/57373-0004.gif)
![[문학교육모형] 수용이론을 통한 문학교육모형 - 정지용의 `유리창`을 중심으로-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8/57373-0005.gif)
![[문학교육모형] 수용이론을 통한 문학교육모형 - 정지용의 `유리창`을 중심으로-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8/57373-0006.gif)
![[문학교육모형] 수용이론을 통한 문학교육모형 - 정지용의 `유리창`을 중심으로-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8/57373-0007.gif)
![[문학교육모형] 수용이론을 통한 문학교육모형 - 정지용의 `유리창`을 중심으로-8](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8/57373-0008.gif)
![[문학교육모형] 수용이론을 통한 문학교육모형 - 정지용의 `유리창`을 중심으로-9](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8/57373-0009.gif)
![[문학교육모형] 수용이론을 통한 문학교육모형 - 정지용의 `유리창`을 중심으로-10](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8/57373-0010.gif)
![[문학교육모형] 수용이론을 통한 문학교육모형 - 정지용의 `유리창`을 중심으로-1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8/57373-0011.gif)
분야
hwpⅡ. 문학 교육이론으로서의 수용이론
Ⅲ. 수용이론의 적용을 통한 의 교수-학습 실제
1. 의 교수 - 학습 절차 모형
2. 의 교수 - 학습 전개 과정
【 가 】계획 ․ 진단 단계
【 나 】지도 단계
1) 텍스트에 대한 개괄적 접근
2) 텍스트에 대한 분석적 ․ 종합적 접근
【다】 내면화 단계
1) 텍스트의 상호성 확대
지금까지 문학 교육의 현장은 정체되어 있고 고답적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아왔다. 이러한 비판적 목소리가 거세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동안의 문학 수업이 지식 전달에 치우친 교사 중심의 수업이 되어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문학 텍스트를 가르치는 교실수업 모형이 지식 전달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면 교사는 작가의 전기적 사실을 가르치고, 문학이론에서 활용하게 되는 다양한 개념을 익히게 하며, 수사법을 가르친다. 전지적인 교사에 비해 학생들은 아무 것도 모르는 존재들이며 선생님의 설명을 받아 적고, 암기하며, 시험을 치른다. 이러한 지식 전달에 치중한 교사 중심 수업의 문제점은 수업의 한 주체인 학생들을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존재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이와는 대조적인 학생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최근의 교실수업 모형이 있다. 교사와 학생들은 텍스트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소설의 뒷이야기를 써 보기도 하고, 텍스트에 관한 감상을 돌려 읽기도 한다. 학생 자신의 경험과 관련해서 텍스트 읽기를 권유하기도 하며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경험 세계 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텍스트를 감상한다. 수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은 교사가 아니라 학생 자신이다. 이 수업 모형에서는 어디에도 정답은 존재하지 않으며 학생들의 견해는 저마다 자신의 정당성을 부여받는다.
이러한 두 가지 상이한 수업 모형은 각각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 교사 중심적인 수업은 학생들의 기초 문학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함으로써 교육적 유용함을 보였으며, 학생 중심적인 수업은 학생들의 능동적 창의적 학습을 이론적으로 전망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지식의 체계를 전달하고자 하는 교사 중심의 수업은 아직까지는 대세라고는 하나 수업의 한 주체인 학생을 소외시킨다는 점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으며, ‘열린 교육’, ‘반응 중심’, ‘수용자 중심’으로 지칭되는 학생 중심의 수업도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견해가 저마다 정당성을 인정받기 때문에 텍스트 해석의 ‘무정부주의적 혼란’ 김상욱(2000), 「주체 형성으로서의 문학교육」, 『문학교육의 인식과 실천』, 국학자료원, 51쪽.
이라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한계를 갖는다.
하지만 학습자 중심의 수업의 이러한 단점보다도 교사 중심의 수업으로 학생들은 교사의 해석에 의존하여 한 편의 시를 앞에 놓고 의미를 이해하려 하거나 자신의 감수성으로 받아들이기에 앞서 교사가 설명하는대로 시의 의미를 받아들이고, 아니면 해석을 포기해버리는 문제점이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학습자의 즉 독자의 반응을 중심으로 하는 ‘수용이론’을 적용하여 이러한 기존 시 수업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수업 모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