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한국 민족주의를 통해 본 북한 이탈자 문제 고찰-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78/577606-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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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1. 서론
1-1. 문제제기
1-2. 연구목적 및 연구방법
2. 한국의 민족주의
- 한국의 민족주의의 변천과정
3. 한국 내 북한이탈주민의 현실
3-1. 한국 내 북한이탈주민의 현황
3-2. 한국 정부의 북한이탈주민 지원제도
3-3. 한국 내 북한이탈주민의 현실
4. 모순적 인식에 대한 해결방안
5. 결론
6. 참고자료
1-1. 문제제기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일반인이 출연해 자신의 짝을 찾는 프로그램인 SBS의 ‘짝’에 지난 10월 26일 한 여성이 등장했다. 고향과 직업을 밝히지 않은 그녀는 외모와 느낌만으로 진행된 첫인상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이후에도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은 오히려 그녀에게 독으로 다가왔다. 그녀의 고향이 북한이었던 것이다. 조심스럽게 밝히는 그녀의 인적사항에 사람들은 경악했고, 외모와 느낌에서 느꼈던 호감은 이제 왠지 모를 이질감과 심리적 거리감으로 다가왔다. 결국 처음에 그녀를 선택했던 사람들은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럴싸한 핑계를 대며 그녀를 선택하지 않았다. 그리고 고향을 밝힌 그녀 역시 이런 사람들의 태도에 큰 상처를 받고서, 마지막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은 한 남자와의 최종선택을 포기했다. 첫인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그녀가 소외되고 상처받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단 하나이다. 바로 북한이 고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TV 프로그램에서 등장하는 단순한 헤프닝이 아니다. 한국 사람들의 이러한 인식과 행동들은 북한이탈주민들의 현실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서 ‘탈북자를 친밀하게 느끼느냐’는 질문에서 과반수가 넘는 64%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방송에서 북한이탈주민 여성을 포기한 남성들의 행동이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증명해준다. 하지만 한 가지 더 주목할 만한 통계자료가 있다. 함께 실시된 조사에서 ‘탈북자를 무조건 수용해야 한다.’는 항목에는 52%의 사람들이 ‘그렇다’에 답을 한 것이다. ‘그렇다’ 답을 적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 이들이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의 난민이나 이민에 비해 조건 없이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ㄱ.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남한 국민의 태도」, 김수현 (2010)
ㄴ. 『지구화 시대의 국가와 탈국가』,
비판사회학회·민주화운동기념사 저, 조희연 역, 2009
ㄷ. 『다이어트의 성정치』,한서설아 저, 책세상(2000)
ㄹ. 「북한이탈주민의 범죄피해 실태조사」장준오(2007)
ㅁ. 「탈북자 국내 정착 정책의 현황과 발전방향」, 박현선
ㅂ.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적응을 위한 과제」, 엄태완
2)인터넷 자료
통일부 홈페이지(http://www.unikorea.go.kr),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책지원과 전반적인 통계자료 참고.
3) 영상 자료
ㄱ. SBS의 프로그램, ‘짝’ 31회, 32회, 33회
ㄴ. MBC의 창사5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타임’ 4회 ‘간첩’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