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사회] 크레용신짱과 사회의 노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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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과사회] 크레용신짱과 사회의 노출문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사회에 말을 거는 예술
2. 사회 참여적 대중예술로서의 만화
3. 크레용 신짱의 소개
4. 작가 소개
5. 주요 모티브
6. 인물소개
7. 주요 독자층
9. 크레용 신짱이 사회에 말을 건다
10. 대중예술로서의 크레용 신짱
본문내용
1. 사회에 말을 거는 예술
사회에 말을 걸었던, 혹은 걸고 있는 예술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서는 말을 거는 행위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말을 걸다’ 의 의미는 무엇인가. 인간의 가장 효과적이고 편리한 의사소통 수단인 말을 사용하여 먼저 상대에게 무엇인가를 표현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말을 걸다’ 는 적극적으로 상대와 소통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담긴 표현이며, 상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내는 표현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맥락에서 예술이 사회에 말을 건다는 것은 예술이 그것이 속한 사회에 대해 어떠한 생각이나 사상을 전파하거나, 혹은 비판이나 평가를 행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예술이 어떠한 내용이나 형식을 가지고 있든지 간에 그것이 사회에 대해 적극적으로 무엇인가를 표현하고, 소통을 요구하며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예술은 한 창작자 개인이나 협동 작업조직에 의해서 탄생된다. 따라서 개인적 혹은 집단적인 독특한 색채가 담겨 있다. 그러나 창작자나, 감상자 그리고 창작물 모두는 특정 시대와 사회 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 세 가지와 사회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이러한 시각에서 볼 때 예술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사회와 대화를 나누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대화에도 나름의 성질이 있다. 청자가 되어 아무런 비판 없이 수용할 수도 있고,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하여 상대방의 주장을 신랄하게 공격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에 말을 거는 예술은 어쩔 수 없이 사회의 말을 듣고 있는 예술과는 그 대화의 성격에서 판이하다. 그러한 점에서 사회에 말은 거는 예술은 호감이든 적개감이든 간에 사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회참여적인 예술로 분류할 수 있다.

2. 사회 참여적 대중예술로서의 만화
프랑스에서 20세기초 만화를 '제9의 예술'로 정의한 이래 만화는 대중예술의 한 장르로서 인정받고 있다. 매우 쉽게 읽히고, 간편하게 소장할 수 있는 특성이 있지만, 다른 문학작품이나 미술작품처럼 작가의 철학과 사상이 함축된 결과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만화가 가진 대중성과 상업성은 만화를 새로운 예술로서 규정짓게 했다. 상업적 만화가 크게 발달한 미국에서는 전 세계인의 우상인 슈퍼맨, 배트맨 등을 주인공으로 한 출판물로부터 월트 디즈니사의 인어공주, 포카혼타스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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