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시간관
분야
hwp(1) 시간관의 의미
(2) 문학에서 나타나는 시간관
2. 본론
(1) 직선적(선조적) 시간관
① 과거지향적인 시간관
② 현재지향적인 시간관
③ 미래지향적인 시간관
(2) 원형적(순환론적) 시간관
① 윤회적 시간관
② 세시풍속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1) 시간관의 의미
시간관이란 시간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하는 것이다. 시간관은 시간에 대한 인식에 따라 직선적(선조적)인 시간관과 원형적(순환론적) 시간관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직선적 시간관은 시간은 일직선 적인 것으로 이 시간이 한 번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다. 원형적 시간관은 순환론적 시간관과 같은 의미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 돌아온다는 것과 같이, 시간은 원과 같이 돌아 순환한다는 관점이다. 이러한 시간관은 불교의 윤회사상을 보면 잘 나타난다. 불교에서는 전생과 현생이 있어 사람이 한 번 죽어도 또 다시 태어난다고 믿는데 이것은 원형적 시간관을 잘 드러내주는 것이다. 또 시간을 순간으로 보는 관점과 영원으로 보는 관점으로 나눠서 보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을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주관적 시간과 일반적인 시간으로 보는 객관적인 시간이 있는데 예를 들면 황진이의 “동짓달 기나긴 밤~” 과 같은 시조를 보면 시간을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2) 문학에서의 시간관
문학에서 직접적으로 시간관을 나타내는 것을 찾아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문학은 그것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그 시대나 글 쓴 사람의 사상과 문화를 드러내기 때문에 시간에 대하여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 지를 찾아볼 수 있다. 각 문학작품마다 시간을 보는 관점은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특히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을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주로 고전문학은 순환론적 시간관이 많이 나타난다. 불교사상의 영향을 받은 제망매가나 구운몽 등을 보면 윤회적인 사상이 나타나는 것이 그것이다. 반대로 현대문학은 일직선적인 시간관은 비중이 크다. 이것은 서양과 동양의 문학의 차이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동양문학이 불교의 영향을 받아 순환론적 시간관이라면 서양문학은 기독교적인 영향으로 선조적인 시간관이 많이 나타난다. 현대문학에서 직선적인 시간관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도 현대에는 서양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