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어문법론] ‘-어지다’의 문법적 성격에 관한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2-1.보조동사로서의 성격
2-2.본용언으로서의 성격
2-3.합성동사의 후행성분으로서의 성격
2-4.접사적 성격
III.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I.서론
‘동사+어+동사’의 구성은 여러 단계가 있는데 강현화(1996) “동사연결 구성의 다단계성에 관한 연구: ‘v어 v' 구조를 중심으로 ”pp.598~599
, 일반적으로 전형적인 통사적 접속 구성, 전형적인 형태적 합성 동사 구성, 그리고 이 둘의 중간에 있는 형태, 통사적 구성, 즉 ‘본용언+보조용언’구성으로 나눈다. 그러나 이러한 세 가지 구성 단계가 명확하게 구별되는 것은 아니며, ‘용언+어지다’ 구성도 몇 가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피동법에 있어서 가장 높은 생산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이 ‘-어지다’인데, 이에 대한 문법적 성격에 대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다. 왜냐하면 학교문법에서는 ‘지다’를 보조 동사로 보고 있으나 만약 이를 보조 동사로 본다면 띄어 쓰는 것이 바람직한데, 맞춤법 상으로는 선행 ‘어’와 항상 붙여 쓰고 있어서 혼란의 여지가 있다.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예) 적어 놓다/적어놓다, 도와 주다/도와주다 ※ 본용언과 보조용언이 ‘-아/-어’로 연결될 때는 붙여 씀을 허용함. 다만 ‘-아/-어’ 뒤에 오는 ‘지다’는 항상 앞말과 붙여 씀.
*‘-어지다’, ‘-어하다’의 띄어쓰기
예) 이루어지다, 예뻐지다, 잘 만들어졌다 ※ ‘-어지다’, ‘-어하다’는 앞말의 품사를 바꾸는 경우가 있어 일률적으로 붙여 쓴다.--->임동훈 “한글 맞춤법 100제”
‘-어지다’를 문법적으로 따져볼 때, ‘지다’는 보조 동사, 본용언, 합성 동사의 후행 용언, 접미사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 이는 학자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한데, 현행 학교문법에서는 ‘피동’의 의미를 지닌 보조동사로 보고 있다. 이관규(2004) “학교문법론” pp.288(10-13)
하지만 과연 이것을 단지 보조동사로 볼 수 있는가? 그렇다면 왜 피동 표현의 ‘어지다’는 보조동사의 맞춤법을 따르지 않고 붙여 쓰는가? 접미사로 볼 수도 있지 않은가? 합성동사 그 자체로 볼 수는 없는가? 이러한 생각들을 하게 되면서 로 주제를 잡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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