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예언의 이해
분야
hwp1>구약성서예언
2>이사야의 전체구성의 신학적 의미
3>예레미야의 전체구성의 신학적 의미
예언자의 선포에서 오늘의 예언서로 형성된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예언자는 본래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자이지 그 말씀을 문서로 남기려고 한 저술자가 아님을 유념해야 한다. 예언자들은 동시대의 청종들과 직접 대면하여 그들에게 구두로 메시지를 선포하였다 사실예언서는 2-3절로 된 작은단위들로 구성되어있다. 이 소단위는 그 자체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소단위가 상호결합하여 보다 큰 단위를 이루기도 한다. 예를 들며 아모스서에나오는 이방국가들을 향한 신탁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한 예언자가 행한 하나하나의 말들이 수집되어 복합체를 이루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경우를 소위 이사야의회고록에서 만나게 된다. 이렇게하여 생긴 여러 가지 복합체가 모아진 수집물들이 예언자의 제자들 그리고 그이후의 최종편집자의 손을 거쳐 상호결합되고 보충되어서 오늘의 예언서가 탄생하게 된것이다.19세기까지는 이 두전승(율법과 예언서)의 관련성에만 주력해 왔다. 그러므로 19세기 이전에는 예언을 토라(율법)에 종속시켜서 예언자를 주어진 텍스트(토라)의 설교자내지는 해석자로만 이해하였다. 폰라트는 1960년에 출판한 구약성서신학 제 2권에서 예언자의창조적 개인성에만 집중하였던 기존의 연구를 정면으로 공격한다.이는 예언자를 전승과 무관한 개인으로만 간주하였던 기존 연구에 대한반성이다. 예언자를 더 이상 전혀 새로운 인물로 보아서 안된다는것이다. 그리고 문서예언의 과격한 선포는 고대 이스라엘의 전통들에서도 문서이전의 예언자들에게서도 문서 예언자들과 동시대에 활동한 구원 예언자들과 제의 예언자들에게서도 또한 이웃 국가인 고대근동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즉 문서예언의 과격성을 발견하게 된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