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논증 및 설득의 글 읽기
대상
고등학교1학년
기간
◀ 교재관 ▶
◁ 단원의 개관▷
현대 사회를 자기 ‘PR 시대’라고들 한다. 즉 남과는 다른 자기를 알리고 다른 사람이 자기를 따르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 시대인 것이다. 자기 PR 중에 가장 비중이 큰 것이 자기의 생각이나 견해를 밝히고, 그것이 옳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입증하여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견해에 동조하게 하거나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의 견해에 동조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따르도록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눈물로 호소할 수도 있고, 위협을 가해 강제로 따르도록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효과가 큰 것은 다른 사람의 이성이나 논리에 기대는 것이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논리나 이성에 호소하여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가 옳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을 ‘논증’이라고 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을 바꾸는 것을 ‘설득’이라고 한다.
이 단원에서는 논증 및 설득의 글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이성이나 논리에 호소하여 그들로 하여금 내 생각에 동조하거나 따르도록 설득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논증 및 설득의 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장과 논거이다. 주장은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를 명제의 형식으로 나타낸 것을 말하고, 논거는 그러한 주장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이다. 논거가 정확하고 보편타당성과 논리적 정합성을 지니고 있으면 누구나 이를 받아들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논증 및 설득의 글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은 논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논증 및 설득의 글을 읽을 때에는 우선 필자의 주장과 그 주장에 따르는 논거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과 논거를 어떤 방식으로 엮어서 전개하는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주장의 보편타당성이나 논리적 정합성을 평가하고 비판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논증 및 설득의 글을 제대로 읽은 것이 된다.
이 단원은 (1) 21세기, 여성의 새로운 가치를 위한 제언, (2) 논설 두 편, (3) 정보화 사회에서의 청년의 역할과 자세, (4) 삶의 보람 등의 네 개의 소단원으로 구성하였다. (1)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는 글이며, (2)는 ‘기여 입학제’에 대한 찬반 양론의 입장을 담고 있는 글이고, (3)은 정보화 시대에 올바르게 대응하기 위해서 젊은이들이 어떤 자세를 갖추어야 할 것인가를 설득적으로 제시한 글이다. 마지막으로 (4)는 인생에 있어서 가치관이라든지 가치 체계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루며, 아울러 어떤 가치 체계를 지녀야 하는가를 논증적으로 설득하고 있는 글이다.
이 단원은 이 네 편의 글을 읽으며, 주장과 논거를 파악하고, 논지 전개 방식을 이해하며, 이를 통해서 주장의 타당성을 비판하고 검토하는 활동을 해 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 단원 학습 목표 ▷
1, 논증 및 설득의 글을 읽고, 글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한다.
2. 논증 및 설득의 글을 읽고, 글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 학생관 ▶
이 단원의 공부를 위해 필요한 학생들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한 학급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아래는 설문조사결과와 그 결과를 해석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