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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4학년 2학기 첫째마당 생각의 열매를 모아
7차 국어과의 성격
7차 교육과정은 국어과의 성격을 ‘국어가 사용되는 맥락과 목정, 대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국어사용 양상과 내용을 정확하고도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과, 사상과 정서를 효과적이고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는 교과임을 분명히 함과 동시에 , 국어과 교육의 핵심적 과제가 학습자의 창의적인 국어사용 능력 향상’에 있음도 분명히 하였다.
7차 교육과정의 목표
국어과는 ‘국민공통 기본 교육과정, 학습자 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 심화 보충형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7차 교육과정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교수 학습을 위해서는 이에 적합한 교수 학습 방법이 다각도로 모색되어야 한다. 특히, 개별 학습자의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수요자(학습자)중심의 교육체제 채택임’을 기억해야 한다. 수준별 교육과정은 교육과정을 학습자 중심으로 편성하고 운영함은 물론,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민공통 교육 과정의 관점에서 초, 중, 고 목표의 일원화; 지식, 기능, 태도 목표’로 제시되어있으며, ‘학습자의 창의적인 국어사용 능력 향상’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한 내용으로 인지적인 것(지식, 기능)과 정의적인 것(태도; 동기, 흥미, 습관, 가치)으로 나누고 있다. 이는 창의적인 국어사용 능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인지적 능력과 정의적인 능력(태도)이 골고루 갖춰져야 함을 의미한다.
7차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
‘21세기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 육성’이라는 이념적인 틀을 중심으로 목표 차원에서 기초, 기본 교육의 충실, 내용차원에서 세계화 정보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의 신장, 운영차원에서 학생의 능력, 적성, 진로에 적합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 실천, 제도차원에서 지역 및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자율성 확대 등의 네 가지를 교육과정 개정의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7차 교육과정 개정의 중점
기본 방향과 현행 교육과정이 지니고 있는 내적인 문제를 고려하여 학습자의 창의적인 국어사용 능력 향상, 학습자의 의미 있는 학습 경험 중시, 교육 내용의 사회적, 개인적, 학문적 적합성 추구, 국어교육의 질 관리와 향상을 개정의 중점으로 삼고 있다.
창의적인 국어사용 능력 신장
국어 교육에서 말하는 창의성은 표현면과 이해면을 포함한다. 창의성은 사고를 통해서 얻는 아이디어가 얼마나 새롭고 기발하며, 유용하며, 질적인 수준이 높은 가에 따라 결정된다. 아이디어의 유창성, 독창성, 융통성이 창의성의 구성요소가 되는 것이다. 즉 그것은 있는 사실을 그대로 수용하여 이해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해석하며, 비판함과 동시에 감상하고 이를 표현할 줄 아는 정신과정을 의미한다. 창의적인 국어사용 능력의 신장이란 사실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추론하며 감상하고, 생각한 내용을 말과 글로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창의적인 국어사용 능력은 지식을 단순하게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하고 창조해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읽기’에서 단순히 글에 주어진 정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의미를 재구성하는 능력을 갖추고, 나아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