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문학 텍스트 속 시대별 노동자와 노동 운동의 양상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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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과학 문학 텍스트 속 시대별 노동자와 노동 운동의 양상 비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문학 텍스트 속 시대별 노동자와 노동 운동의 양상 비교
목차
들어가며
1. 김남천의 『1945년 815』
1.1. 지식 청년의 사회적 책임
1.2. 1940~1950년대 노동자와 노동운동
2. 『전태일평전』
-1960~1970년대 노동자와 노동운동
3. 신경숙의 『외딴방』
-1970~1980년대 노동자와 노동운동
4. 방현석의 새벽출정,『내일을 여는 집』
-1990년대 노동자와 노동운동
나가며
들어가며
이 리포트에서는 몇 개의 문학비문학 텍스트를 중심으로 텍스트 안에 묘사된 그 때 당시의 노동자와 노동 운동 등 노동자계급에 대한 언급을 짚어 나가고자 한다. 김남천 소설 속 묘사 시기인 해방 이후부터 1990년대 방현석의 소설에 이르기까지, 텍스트 속에서 묘사된 노동자와 노동 운동의 모습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시대 별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은 없는지 분석하고자 노력했다. 이 텍스트 속에서 ‘지식 청년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틀 안에서 김남천의 소설 속 남녀 주인공의 모습을 분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리포트를 작성해 나가려고 한다.
1. 김남천의 『1945년 815』
1.1. 지식 청년의 사회적 책임
김남천의 『1945년 815』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해방 직후를 시작으로 그 시대적 배경을 진술해 나가는 소설이다. 소설 속에 묘사된 노동자와 노동 운동에 대해 분석하기 이전에, 이 소설 안에서 ‘지식 청년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고 있는 인물들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남녀 주인공인 ‘김지원’과 ‘박문경’은 각각 그 시대 지식인 계층의 모습으로 그려지며 각자 뜻을 가지고 노동 조합에서 일을 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특히 김지원의 경우 그는 모든 특권을 지닌 기득권 계층, 즉 지주의 아들로 경성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부르주아로 그려진다. 그는 지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이 아닌 자기 계급에 대한 배반과 다름없는 행동을 하는 인물이다. 혈연이나 계급이 가져다주는 이익에 초연한 태도를 보이는 그의 모습은 그 당시 ‘지식 청년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는 예로 손색이 없다. 김지원의 연인인 박문경 또한 김지원의 생각과 사상에 동조하는 각성한 인텔리계층의 모습을 보인다. 이미 각성한 것으로 묘사된 김지원에 비해 박문경은 노동운동이나 노동조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던 소설 초반부에 비교해 보았을 떄, 소설이 흘러감에 따라 차차 노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노동 운동에 가담하여 일하려고 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무슨 큰 지식이 있고 무슨 굉장한 경륜과 경험이 있다고 내가 일의 가부를 가릴 것이며 좋고 나쁨을 탓할 것이냐.’(p.243)
“대체루 지금 우리로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종류별로 나누어 본다면 어떤 것이 있는 것일까요? 나는 그것조차 아무것도 모릅니다.”
남은 것은 노동조합이었다. 노동자-행랑방에 들어있는 순이도 노동자였다. 그 순이와 같은 많은 군중, 그 속으로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