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교육의 지평 확대
분야
hwp제 7차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문학 영역의 목표
문학의 올바른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하는 능력을 기르며 자아를 실현하고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태도를 함양한다.
가. 문학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능동적으로 문학 활동을 한다.
나. 문학 작품의 수용과 생산 활동을 통하여 언어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고,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함양한다.
다. 문학을 통하여 인간과 세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문학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향유하며, 공동체의 문화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1. 문학교육의 문제점
①단순 지식과 분석 위주의 문학교육
제6차 교육과정까지 문학 교육의 목표는 ‘문학 작품의 이해와 감상’이었다. 문학작품을 제대로 읽고 감상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였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문학 교육이 설정했던 활동의 내용은 신비평에 입각한 소설의 개념, 인물, 구성, 배경, 시점, 주제로 축소되고 만다. 이 여섯 가지 항목을 소설의 기초적인 지식 내용으로 삼음으로 인해,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감상의 기회가 배제된다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교육방식이 선택형 평가 방식과 결합하면서 단순 지식 중심의 교육으로 고착화 되었고 대부분의 문학 수업이 문학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사라진 채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②금지된 창작 교육
그동안 국어교육에서의 창작교육은 크게 다뤄지지 못했다. 창작 교육을 작가를 길러내는 특별교육으로만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자신들의 삶속에서 우러나는 정서나 감정을 창작을 통해 표현할 수 있으므로 창작 능력을 특별한 재능으로만 보는 편협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문학 작품을 창작하는 것은 문학적인 인식 능력을 기르고 언어 표현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창작교육에 관한 논의를 활발하게 해야 할 것이다.
③학생이 수용의 주체가 되지 못하는 교육 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