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박현성 불사조라 불리운 사나이 문예작품 조사
분야
hwp제목 : 소설 박현성 - 불사조라 불리운 사나이
지은이 : 유병철
장르 : 장편소설, 전기소설
특성 : 실화소설
작가 소개 : 유병철. 1970년 서울 신림동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나왔다. 1995 년부터 2006년까지 일간스포츠와 스포츠투데이에서 체육기자로 일했다. 이봉주, 서장훈, 박세리 등 스포츠 스타와 친분이 깊고, 국내 최초로 이종격투기를 본격 취재한 1세대 기자에 속한다. 지금은 일요신문과 각종 인터넷사이트에 칼럼을 연재하는 등 프리랜서 스포츠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내용 : 건달 아버지와 얌전한 시골 처녀였던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현성은 어린 시절 또 래 최고의 악동으로 불린다. 중2 때 학교 복싱부에 스카웃 되면서 복싱을 접하게 된 다. 그 후 천재적인 재능과 부단한 노력에 힘입어, 전국체전에서 수차례 우승하고,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3위에 입상하고, 편파판정으로 패배하긴 하지만 84올림픽,86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였던 신준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는 등, 한국 최 고의 아마추어 복서로 불린다. 그런 고등학교 생활 중, 자신을 절망의 늪에서 구해주고 평생의 반려자가 될 엄지를 만나 사귀게 된다. 졸업 후 한국체육대학에 진 학하지만, 군기가 강한 한체대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자퇴해버린다. 그 후 조직, 프로복서, 용인대(자퇴) 생활을 거치며 결국 밤거리로 들어가게 된다. 현성은 발군의 싸움실력과, 사람들을 이끄는 카리스마, 그리고 충남 최고의 주먹이었던 김옥태 회 장의 총애로 밤거리에서 함부로 무시 못 할 존재로 성장한다. 그러나 지나칠 정도로 싸움을 일으키고 다니던 현성은 결국, 반대파의 공격으로 왼쪽 아킬레스건이 잘려 불구가 되어버리고, 좌절한 현성은 온몸에 불을 붙여 자살을 시도한다. 기적적 으로 살아난 현성은 30여 차례의 수술과, 지옥과도 같은 재활훈련, 그리고 가족의 도움을 통해 재활에 성공, 다시 밤거리의 큰 주먹으로 군림하게 된다. 그 후 별 탈 없이 지내던 현성은 오랜 지인이던 강우석 관장의 부탁으로 대천 선수들의 코치를 맡게 되고, 슬럼프에 빠져있던 대천 복싱을 전국 최고로 만들어 놓는다. 그렇게 복 싱에 대한 열정을 다시 살리게 된 현성은, 조직생활을 접고 지도자 생활에 전념하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종합격투기 대회인 SpiritMC, 무에타이 대회인 KOMA, 유술대회인 Grap에 출전, 30대 후반의 나이와 장애1급까지 받았었던 몸, 그리고 복싱기술 이외의 다른 부분(킥이나, 관절기같은)이 너무 부족하다는 지적에 도 불구하고 여러차례 입상해 화제를 낳는다. 현재는 21세기복싱체육관의 관장, 종 합격투기 팀인 ‘팀 피닉스’의 수장, 그리고 ‘권도’라는 박현성 특유의 복싱을 만들어 보급에 힘쓰고 있다.
문체 및 표현기법 : 이 책은 ‘박현성’이라는 인간을 바로 옆에서 관찰하고 보고서를 제출하 는 것 같이 수사법이 거의 쓰이지 않고 정말 사실적인 문체로 표현 되 어 있다. 그런 문체로 인해 오히려 박현성의 굴곡 많은, 소설 같은 실 제의 삶이 더욱 부각된다.
느낌 : 처음 이 책을 읽고 나서 ‘같은 하늘 아래, 이런 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 각을 하였다. 남들은 몇 번을 죽고 다시 태어나도 경험하지 못할 일들을, 이 박현성 이란 사람은 30년 이라는 어찌 보면 짧은 시간동안 모두 겪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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