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건희 개혁 10년>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좋든 싫든 삼성을 빼놓고는 더 이상 한국 경제를 논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이 와중에 삼성 신경영과 개혁의 핵심을 이루는 이건희 회장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마누라만 제외하고 다 바꾸자고 하면서 직원들의 자율적인 노조 설립은 폭력적으로 무력화시키고 오너의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라는 식의 비판조가 거세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삼성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 잘만 싸워준다면 국내에서야 무슨 흠이 있건 그건 별로 중요치 않다.”라는 식의 지극한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호의적 시각이 형성되어 있기도 하다..........이 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이 회장의 경영철학을 천재 육성론, 브랜드 가치와 스포츠 마케팅, 기회선점 전략, 골프 경영학, 문화경영, 윤리경영 등의 측면에서 조명하고 있으며, 기존에 수없이 언급됐던 삼성의 각종 경영 노하우를 공식적으로 공개한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나뉘는데 전체 장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후쿠다 보고서에 대한 얘기를 시작으로 이 책에 대한 전체적인 맥을 간단히 되짚어 보겠다..........뭐니뭐니해도 그의 수많은 경영 캐치프레이즈들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천재 한 명이 10만 명을 먹여 살린다' 는 뜨거운 화제의 한 문장이다. 이 회장은 21세기가 인재경쟁 시대, 지적 창조력 시대라며 5~10년 뒤 명실상부한 초일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말이 결코 빈말이 아닌 것이 실제로 삼성전자는 무려 1500여 명의 박사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엔지니어의 천국이라는 별칭까지 얻게 되었다..........개혁 10년 만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삼성 신경영 신화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는 모토로 기획된 이 책은 개혁의 중심에 있었던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과 글로벌 삼성의 신경영 신화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지향한다. 하지만 저자들이 공시한 집필 의도와는 달리 그들의 객관적 견지는 성공적으로 유지되지 못한 듯하다. 이건희 회장의 업적이 여러모로 칭송받아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의가 없으나 칭찬 일색의 이러한 편파적 평가 기준들이 과연 모두에게 공정하게 인식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남아있는 것이다..........하지만 주목해야할 것은 이 책을 통해 배울 점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끈 삼성의 사례는 기업가와 샐러리맨들의 의식 구조는 물론 일반적 개개인들의 일상생활에서조차 개혁에 대한 실천적 방법론을 제공할 수 있다.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에 대한 개혁 방향을 제시해 주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도그마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하고 싶은 말
<이건희 개혁 10년>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진부한 내용 요약보다는 저의 감상이나 느낀점에 초점을 두고 작성했구요. 책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보다는, 책이 지니고 있는 장점과 단점에 대한 균등한 평가를 해놓았습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다들 좋은 레포트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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