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

 1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1
 2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2
 3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3
 4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4
 5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5
 6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6
 7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7
 8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8
 9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9
 10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10
 11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11
 12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12
 13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13
 14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14
 15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15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연시조 개관 사림과 연시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연시조에 관한 논쟁
담당층인 사림을 중심으로
Ⅰ. 들어가는 말
오늘날과 같이 문학을 모든 사람들이 향유하지 못했던 과거의 문학은 그 담당층을 염두하며 이해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연시조의 경우, 사림의 향촌 지배와 함께 생성되고, 사림이라는 특정 계층이 짓고 향유하였던 것이 명확한 문학 갈래이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연시조라는 갈래가 생성되고 융성, 퇴락하는 과정을 담당층인 사림의 사회적 계층의 특성과 지위의 변화와 연관시켜 이해하고자 한다.
우선 Ⅱ.연시조의 개관에서는 연시조의 개념의 정의에 대해 그동안 이루어진 학자들의 의견을 살펴본다. 또한 연시조가 생겨난 시대적 배경과 연시조의 담당층인 사림에 대해서 알아보며, 연시조가 융성하고 쇠퇴하는 과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Ⅲ.사림과 연시조에서는 형식과 주제로 층위를 나누어 담당층인 사림의 당시의 사회적 위치와 엮어서 연시조의 특성을 살펴본다. 그 당시 평시조가 이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시조라는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 낼 필요가 사림에게 있었던 것인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새로 만들어낸 형식인 연시조에 사림은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자 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 또한 그로 인해 알 수 있는 사림의 의식 구조는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Ⅳ.연시조의 변질과 쇠퇴에서는 연시조가 변질되고 사라져가는 양상을 살펴보며 그 이유를 시대의 변화라는 외적 요인과 연시조 자체의 한계라는 내적 요인의 관점에서 생각해본다.
Ⅱ. 연시조의 개관
연시조의 개념에 대해서는 대체로 ‘같은 제목 아래 여러 수로 된 시조’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재남이 “개별 작품으로서의 서정보다 한 단위로서의 서정”을 연시조의 중요한 특성이라 지적함으로서 시조 각 편이 지닌 독립적인 성격보다는 전체적인 연관, 즉 한 단위로서 파악하는 것이 연시조의 본질에 접근하는 첩경임을 제기하였다. 동시에 연시조를 隱居之意를 나타내는 ‘육가’계열과 교훈적 성격을 지니는 ‘오륜가’계열, 순환적 성격을 지니는 ‘사시가’ 계열 등으로 설정할 수 있음을 제안하였다.
임주탁은 계열, 계열, 계열의 연시조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연시조가 16세기에 발생하여 18세기까지 발전하였고, 그 주된 담당층은 사림이며, 또한 연시조가 그들 작자층의 세계관을 드러낸 것이라 주장하였다.
연시조는 제목을 가지며, 두 수 이상의 평시조로 구성되어 있고, 하나의 평시조로서 완성된 형태를 취하면서, 하나의 연으로 전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이룬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박규홍,「조선 전기 연시조 연구」, 『한국문학』, 1983.
이처럼 연시조 작품들에 모두 제목이 분명하게 표기되어 있는 것은 제목이 붙어있지 않은 단시조의 경우에 비해서, 보다 투철한 작가 정신이 표출된 진지한 시가 형식으로서의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다. 또한 연시조는 단순한 단형시조의 군집이 아니라, 의미 있는 연결체로서 하나의 독립적이고 유기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연시조는 통일된 주제, 제약된 시간과 공간, 그리고 긴밀한 구성이라는 자질을 갖춘 유기적인 구조물인 것이다. 연시조의 주도적인 작자층은 조선시대 사대부, 구체적으로는 사림파와 그 후예들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연시조의 발전과정은 단형시조의 그것과 다르다. 연시조의 발생 시기는 대체로 16세기로 이야기 되며, 17세기는 성장 발전의 시기, 18세기는 소멸의 시기라고 이야기 된다 임주탁,「연시조의 발생과 특성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1990.
연시조의 담당층이었던 사림은 지방의 중소지주로서 재지적 기반을 갖추고 있으면서, 향촌생활에 뜻을 두었다. 그들은 15세기 중엽 이후부터 16·17세기에 걸쳐 훈구파와의 대립 속에서 현실 개혁의 의지를 보이며, 네 번의 사화를 거치면서 향촌으로 물러나 은거하며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사림은 그들이 이루어놓은 향촌생활과 관련하여 그들의 개인적이거나 혹은 집단적인 정서를 표출하고자 하는 의식을 바탕으로 시가를 창작·향유하였다. 그들은 개별적인 한 수의 작품보다는 한 덩어리를 이루는 연시조를 택했고, 실제로 사림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16세기 작품의 경우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안영숙,「사림의 인식구조와 연시조의 구성」, 경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8.
17세기는 양란 후의 시대로서 신분질서가 동요되고 상공업이 발달하는 등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겪게 되고 사상적으로는 정통 성리학의 권위가 실추되고 지행합일을 중핵으로 하는 양명학이 대두되며 그에 따라 대의명분에서 벗어난 실제적인 사상의 단초를 열어 18세기 이후 실학의 밑거름이 된다. 18세기는 신분의 동요가 심화되고 청을 통한 새로운 문물이 전파되며, 그 영향으로 실학이 대두되어 실사구시의 학풍을 이루고 문화에 있어서도 서민문화가 발달되고 있던 시기였다. 이현자,「조선조 연시조의 유형별 변이양상 연구」,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