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이론
실경험 사례
도덕 교육의 적용 방법
1. 들어가기 전에
도덕이라는 과목은 나에게 그저 단순 암기 과목에 지나지 않았다. 중학교 때는 열심히 외워서 시험 잘 치면 그만인 과목이였고, 고등학교 때는 사탐영역에서 선택조차 하지 않았기에 그저 내신시험 칠 때만 잠시 보는 과목에 불과했다.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 중 하나라고는 하지만 나에게는 왠지 먼 과목이였다. 하지만 이번 초등도덕교육1 과목을 수강하면서 느낀 것은 그저 시험칠 때만 보는 과목이 아니라 도덕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모든 원리가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였다. 교수님이 수업하시기 전에도 항상 그 수업 내용에 관한 실생활 예를 들어주시면서 우리에게 흥미를 끌어주시고 도덕 원리를 잘 이해하게 해 주신다. 고리타분한 원리들이 아닌 실생활 예와 함께 수업을 해주시기에 수업에 재미도 느꼈고 칸트나 공리주의,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윤리나 행복론 등 많은 것들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나는 그 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윤리에 관심을 가졌다. 인간의 성품에 초점을 맞춘 그의 윤리론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이번 과제의 주제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윤리를 정하고 덕윤리가 무엇인지 좀 더 자세히 조사해보고 그 실생활 예를 찾아보고, 도덕교육을 할 때 그의 덕윤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생각해보기로 했다. 교수님이 우리에게 도덕에 흥미를 주신 것처럼 나도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도덕이 따분하고 고리타분한 과목이 아닌 재밌고 실생활적인 과목이라는 것을 가르쳐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가르쳐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
2.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
아리스토텔레스는 고대 희랍 사상가들 중에서 가장 덕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탐구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덕에 일치하는 영혼의 활동 즉 이성의 사용을 포함한 인간적 탁월한 활동이라고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궁극목적을 행복이라고 하면서 그 근본은 덕에 의한 활동, 즉 최고의 유덕한 활동에 있다고 하였다. 행복이 이와 같이 유덕한 활동이라면 유덕하게 된다는 것이 곧 행복에 대한 조건이 될 것이다. 인간은 모두 행복해 지기 위해서 살고 있으며, 그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덕이라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덕은 도덕적으로 훌륭한 것, 뛰어나서 칭찬을 받을 만한 것으로서, 인간을 선하게 하며 그 자신의 일을 잘하게 하는 성향 내지 성품을 뜻한다. 그러면 이러한 덕은 타고난 것일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는 본래적으로 정해진 어떤 성품도 갖지 않고 태어났다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가 성격을 갖는 것은 양육의 종류에 달려있다. 지성적 덕은 학습을 통해 획득되고, 도덕적 덕은 습관을 통해 획득된다고 한다. 모든 성품의 덕은 본성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습관에 의해 비롯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덕은 단지 마음의 상태가 아닌 활동이며, 일시적이 아닌 일생에 거친 활동이다.
2-ⅰ) 도덕적인 덕
도덕적인 덕은 습관의 결과로 생기는 것이다. 예를 들면 집을 지어봄으로써 건축가가 되며, 거문고를 탐으로써 거문고 타는 악사가 되는 것처럼 옳은 행위를 함으로써 옳게 되고, 절제 있는 행위를 함으로써 절제 있게 되며, 용감한 행위를 함으로써 용감하게 된다. 인간이 선하게 되려면 이론적인 이해만으로는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실천이 뒤따라야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습관을 통해 얻는 도덕적인 덕은 중용과 관련이 있다. 여기서 중용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중간의 개념과는 다르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 중용은 산술적 비례에 따른 것이 아니라 우리와의 관계에 있어서의 상대적 중간이다. 따라서 중용의 덕은 상황에 따라 마땅한 대에, 마땅한 일에 대하여, 마땅한 사람들에 대하여, 마땅한 동기로, 마땅한 방식으로 행위하는 것을 말한다. 이 중용의 구체적인 예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영역
대상
부족 --------- 중용(德) --------- 과도
감정과 관계되는 덕들
공포 / 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