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라는 나라를 읽고 - 가깝고도 먼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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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이라는 나라를 읽고
이번에 읽은 책은 일본이라는 나라라는 책인데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우리나라랑은 정말 가깝고 또 역사에서도 많이 나오지만 식민지시대 때문에 약간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모르고 자세히 배우지 않아서 이 책을 봤을 때 내가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많이 알고 일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역사교과서처럼 전시대에 걸쳐 모슨 사건을 다루기보다 현재의 살고 있는 우리들이 일본이라는 나라를 생각하는데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내용들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전반부는 메이지시대 후반부는 2차 세계대전에 대해 썼고 메이지시대는 대일본제국 2차 세계대전은 일본국이라는 나라가 세워졌다. 양쪽 모두 국가라는 기본적인 구조가 만들어진 시대이다. 따라서 ‘그 시대를 알면 현재 일본이라는 나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작가가 말해줬다. 일본의 근대에는 에도시대가 끝나고 메이지유신이 일어난 1868년부터 시작되었는데 1872년 출범한 지 얼마 안 된 일본정부는 학제를 토대로 전국에 학교를 만들어 마침내 ‘의무교육’이라는 형태를 만들었다. 후쿠주와 유키치는 학문의 권장이라는 책에서 ‘공부한 놈은 훌륭하게 되고 공부하지 않은 놈은 비천한 놈이 된다’ 라고 썼는데 이 때 시기에는 공부한 놈이 훌륭하게 되는 시대가 아니라 무사의 아들은 무사, 상인의 아들은 상인, 여자는 같은 신분의 사람과 결혼한다는 원리로 세상이 움직이고 있었다.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분제도를 없애야 했는데 지배집권이 무사들이 크게 반대하여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걸 세이난전쟁 이라고 나와 있다. 이러한 수고를 들으면서 신분제도를 없애고 공부라는 걸 통해 경쟁체제로 하고 싶은 이유는 일본이라는 나라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후쿠자와는ㄴ 일반국민들이 교육을 받지 않아 정치에 관해 모르면 소수의 지배자들이 나라를 제멋대로 다스리게 된다. 평화로울 때 안정되지만 위기상황에는 평민들은 아무 힘이 없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일이 막부 말에 일어났었다. 후쿠자와는 인간사회는 두 종류 밖에 없다고 했는데 평민을 교육시키지 않고 지배자만이 지혜를 갖고 있는 신분제의 동양과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기 위해 타인을 밀어내는 자유경쟁을 벌여 경제성장하는 서양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서양은 이러한 욕망을 추구하기 위해 동양을 침략하게 되는데 일본은 동양이기를 그만두고 서양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의미는 신분제도를 포기하거나 서양의 기술과 제도만을 받아 들이는게 아니고 서양과 마찬가지로 동양을 침략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리자는 의미도 있었다. 그래서 후쿠자와는 서양문명을 빨리 흡수한 자는 ‘승자’가 되고 그렇지 못한 자는 ‘패자’가 된다고 하였다. 이렇듯 일본의 근대화는 이렇게 해서 시작되었다. 서양문명을 받아들여 국내에서는 학문을 하여 경쟁에서 이겨내고 국제적으로는 ‘침략 받는 쪽’에서 ‘침략하는 쪽’으로 정책을 바꿨다. 위무교육으로 바뀐 후 부모들은 교육정책에 대한 불만이 많이 있었다. 그 이유는 그 전에는 정말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교육만 받고 부모들의 일을 도와주고 부모의 일을 물려받는 거였는데 바뀐 후 귀중한 일손을 빼앗기고 수업료도 내야하고 실생활에 도움도 안 되는 교육만 받기 때문이었다. 부모들의 반대로 메이지중기까지는 취학률이 낮았었다. 이러한 상황은 메이지시대중반을 넘어가서면서부터 바뀌기 시작했는데 기 이유는 일본이 청일전쟁에 승리를 하여 당시 일본 국가재정의 4년 치 이상에 상당하는 배상금을 가로채 소학교 수업료를 폐지하고 국민들이 교육으로 인하여 이 전쟁에 도움이 됐는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또한 점점 고학력일수록 회사에 취직하기 쉬워지고 임금도 많아지기 때문에 부모들도 학교를 보내기 시작하였다. 그 후 일본은 청일 전쟁스리로 타이완을 영유하고 러일전쟁을 이기고 1910년에 한국을 병합하게 된다. 이러한 메이지시대얘기가 끝나고 2차 세계대전 얘기가 시작된다. 2차 세계대전 패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는데 전쟁에서 패한 후 일본은 미국에게 점령당했는데 미국은 일본에게 점령정책을 펼쳤다. 초기 점령정책은 ‘일본이 더 이상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비 무장화한다’ 와 ‘일본에서 민주화의 이상을 실현 한다’는 의도가 통합되었다. 이렇게 미국은 ‘일본사회를 민주화하면 군사독재정권이나 공산주의 세력은 나오지 않는다‘ 라고 생각했다. 이렇듯 군대해제, 특고 경찰제 해제, 재벌해제, 농지개혁, 여성 참정권의 도입 등 많은 개혁이 이루어졌다. 또한 미국의 여론에서는 천황을 처형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맥아더가 천황을 처형시키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그게 일본을 통치하는데 유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천황을 처형하면 일본의 보수 세력이 미국에 반발해서 통치가 힘들고 천황을 처형 안 시킴으로써 보수 세력이 미국에 협력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일본은 자본주의와 천황제를 그대로 둔 채 민주화와 군비철폐를 진행해갔다. 미국의 방침은 일본의 비무장화와 민주화였다. 그라나 그 정책은 미국과 소련의 냉전체제로 인해 바뀌게 되었다. 많은 나라가 사회주의로 가고 아시아에서도 사회주의국가가 나와 일본을 재군비시켜 아시아 서방진영의 한 나라로써 활용 할려고 했다. 물론 일본의 군대는 미국의 생각대로 움직여야 했다. 이러한 미국의 의향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이다. 이 때 재일미군의 공백을 매울 군대가 필요했는데 맥아더의 명령으로 지금의 자위대의 전신인 경찰예비대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미국은 샌프란시코 강화회의에서 일본을 다시 독립국으로 만들어 줬지만 일본국에는 아직 점령군이 남아있었다. 이렇게 일본은 미국의 방침들을 따르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다.
일본이라는 나라라는 책으로 친절하고도 사실적으로 일본을 바라보았다. 우리 모두가 불편해하며 피해오던 시대의 역사를 단순히 피해갈 것이 아니라 한번 알고 부딪혀 볼 필요가 있다. 사실 나는 일본어만을 학교에서 배우고 일본의 문화만을 알아왔지 일본역사, 일본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다. 이런 책을 봐서 일본역사에 대해 알아보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냉전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으려는 미국의 후원으로 일본은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전후배상을 가볍게 마무리한 뒤, 냉전 해체 후 아시아 민간이 전후배상을 요구하자 국가 간에 외교적으로 이미 해결된 문제라고 발뺌하였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시베리아에 억류되었다가 풀려난 자국민이 소련 측에 배상과 사죄를 요구했을 때, 국가 간의 배상청구권을 포기했을지언정 국민 개인의 청구권은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위안부 문제도 과거에 일어난 일이고 오히려 위안부를 강제로 하지 않고 스스로 지원을 했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이처럼 편의주의적 발상에서 비롯된 모순된 태도는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비난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렇듯 아직 일본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하여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의 독일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독일은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많은 인명피해를 만들고 유태인들의 학살과 같은 과거에 저질렀던 일들에 대하여 반성하고 다시는 그 일이 일어나지 않게 노력을 기울이지만 일본은 그러한 태도를 보이지 않아 한국 사람들이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안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한국과 일본은 라이벌? 원수? 그런 느낌이 강한 것 같은데 그건 한일전 스포츠경기가 있으면 승부욕이 불타오르고 일본과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 대립했을 때와 독도 문제 등 일본은 항상 우리의 적으로만 기억되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잘못한 것과 역사적인 문제는 그들이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일본정부가 그러한 문제를 빨리 반성하고 사과하는 태도를 보이고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돼서 일본과 우리나라가 더 이상 싸우지 않고 한국과 일본이 지구가 하나의 동네로 변화되어가는 상황에서 일본과 우리가 다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서로 도와주는 관계를 맺어 지금보다 더 높게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우리나라는 일본과 가까운 나라이자 먼 나라인데 더 이상 먼 나라가 아닌 가깝고 친한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