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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민족시인 윤동주 답사 보고서
목차
1. 윤동주 약력
2. 어린 시절의 윤동주
3. 학창 시절의 윤동주
4. 연희전문시절의 윤동주
5. 일본유학시절
6. 윤동주 추모 글
7. 윤동주의 작품
8. 윤동주시인의 답사를 하면서 느낀 점
윤동주 약력
윤동주 (1941년)
출생: 1917년 12월 30일
중화민국: 지린 성 화룡현
사망: 1945년 2월 16일 오전 3시 36분 (27세) 일본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형무소
사인: 옥사(고문 후유증)
거주지: 만주 → 일제 강점기 경성부 → 일본 도쿄 → 만주 →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형무소
별칭: 윤해환(아명),히라누마 도오슈(일본식 이름)
학력: 일본 도시샤 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제적
직업: 시인, 독립운동가
종교: 개신교(장로교)
부모: 윤영석(부), 김용(모)
친척: 윤일주(아우),윤광주(아우),김약연(외숙부),송몽규(고종사촌 형),윤영춘(5촌 당숙),윤형주(6촌동생)
어린 시절
▲ 어린 시절 윤동주
1917년 12월 30일 당시 중화민국 동북부(만주) 간도성 화룡현 명동촌에서 본관이 파평인 부친 윤영석(1895-1965?), 모친 김룡(1891-1948)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아명은 해환이었다. 호적상 윤동주 생년이 1918년으로 되어 있는 것은 출생 신고가 1년 늦었기 때문이다. 당시 조부 윤하현은 개척에 의한 소지주로서 기독교 장로였고, 부친은 명동학교 교원이었다. 고종사촌 송몽규는 외가인 윤동주의 집에서 같은 해 9월 28일에 태어났다(부친 송창희, 모친 윤신영, 아명 한범(韓範)). 윤동주와 송몽규는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3달 간격으로 태어났고, 같이 연희전문학교에서 생활하였을 뿐만 아니라 같은 사건, 같은 죄목으로 얽혀서 1945년 일본 복강 감옥의 한 지붕 아래에서 한 달 간격으로 나란히 옥사 했다는 점이다.
1925년 4월4일, 윤동주는 명동 소학교에 입학하였다.
▲ 1929년 명동학교 창립 21주년
"명동소학교를 다닐 때, 동주는 빠짐없이 동시를 발표하였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문학적 소질을 여실히 나타냈다.” (윤영춘, 윤동주의 당숙)
"빨래줄에 걸어논 / 요에다 그린 지도 / 지난 밤에 내 동생 / 오줌 싸 그린 지도 / 꿈에 가본 엄마 계신 / 별나라 지돈가? / 돈 벌러 간 아빠 계신 / 만주 땅 지돈가?” (오줌싸개 지도, 1936)
당시 같은 학년에는 고종사촌 송몽규, 당숙 윤영선(의사), 외사촌 김정우(시인), 문익환(목사,시인)이 있었다. 5학년 때에는 급우들과 함께 《새명동》이란 등사 잡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 윤동주 명동소학교 졸업사진
(2번째 줄 오른쪽 첫번째) 1931년 3월 15일, 윤동주는 명동소학교를 졸업하였다.
당시 명동소학교에서는 졸업생 14명에게 김동환 시집 『국경의 밤』을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졸업 후 윤동주는 송몽규, 김정우와 함께 명동에서 10리 남쪽에 있는 소읍인 대납자(大拉子)의 중국인 소학교 화룡 현립 제일소학교 고등과(高等科)에 편입하여 1년간 수학하였다.
1932년 4월, 윤동주는 명동에서 20리 서쪽에 있는 소도시인 용정의 기독교계 학교 은진중학교에 송몽규, 문인환과 함께 입학하였다. 윤동주의 진학에 따라서 가족들 모두 룡정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당시 룡정은 한인 이주민들이 새롭게 개척한 고장으로서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가곡 선구자의 가사에도 나오는 일송정과 해란강으로 대표되는 도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