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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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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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를 읽고
【 서 론 】
흔한 교육, 흔한 아이들, 흔한 교사. 너무나 당연한 우리 현 교육을 만들어 내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들이다. 나 또한 그러한 흔한 교육을 받은 흔한 학생 중 한명이었고, 시켜야만 하는 수동적인 교육의 방식에 젖어있었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는 나름대로 주체적이며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서 비판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청소년문화의 선두에 서 있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잠재적 학업 중퇴자’는 아니었는지, 교육에 있어서 나는 얼마나 무지했는가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좀 더 솔직한 표현을 빌리자면, 나는 대학에 오기 전까지 ‘자율’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 ‘주체적이다’의 참 의미를 제대로 느끼고 있지 못하였다. 그래서 내 대학 생활의 서두는 혼란의 연속이었으며, 흔히 말하는 ‘자유의 방종’이었다. 나를 통제하고 ‘관리’해 줄 어떤 이도 존재하지 않았다. 몇 박자 늦게 깨닫긴 했지만, 나는 이제 확신할 수 있다. 우리의 교육이 얼마나 교육의 주체인 아이들을 배제한 채로 진행되어 왔는지, 누구를 위한 교육이 되고 있으며, 다음 세대의 리더들을 길러내야 할 학교 교육이 얼마나 본질을 잊은 채 흘러가고 있는지 알고 있다. 적어도 내가 바로 그 교육 현실 안에서 자라온 당사자가 되어보니 말이다.
교육은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 갖춰져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 기본적이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 사회의 미래는 그 나라의 교육의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달려있다고 보는 것이 맞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 교육의 현실은 획일적인 방법들로 아이들을 한 곳으로만 자꾸 몰아넣으려고 하고 있다. 열린 교육, 특성화 교육, 방과 후 적성활동 등 그럴듯한 교육 방식들이 시범적으로 학교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결국 ‘공부 못하면 손, 발이 고생’이라는 말을 떠오르게 한다.
【 본 론 】
학교는 한국 사회에 있어서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다. ‘별 탈 없이 지내왔다면’ 적어도 12년이라는 세월을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 몸담고 있다. 우리는 내 생각, 내 가치관을 학교에서 형성하고, ‘나’라는 존재를 학교에서 만든다. 결국 학교 교육의 주인은 학생이 되어야 하며, 학교는 학생에게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을 가르치고, 지식에 대한 순수 열정과 삶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러나 현 교육의 현실은 어떠한가.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기를 원한다. 어떻게 하면 나를 가둬두는 이 학교를 벗어나 하루 빨리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는 갈구한다. 이것은 흔히 말하는 비행청소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학교에서 보호받고 학교에서 성장해야 할 영재아조차도 우리 교육의 현실 앞에서 갈 곳을 잃었다.
예전에는 10대들은 학교가 아니면 갈 곳이 없었다. 누구나 오전 오후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왔고, 보내지 않는 사람은 소수의 “이탈자”들 뿐 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학교를 떠나는 사람을 세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스스로 학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만두는 사람과 환경 상 그만두는 사람과 "School withdrawal"이라 불리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자녀가 학교에 가지 않는 것을 지지하는 계층으로 나누어진다. 더 이상 그들은 사회 소외계층이 아니다. 우리 교육은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며 그들을 위한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야만 한다. 이미 긴 세월동안 되풀이되어진 교육의 권위와 억압과 묵인하는 태도에 학생과 부모는 분노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내가 중학교 시절, 나는 청소년 사이트 Idoo에서 청소년 두발 자유화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다. 학교 안에서 청소년의 사라져버린 인권을 스스로 되찾기 위한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운동이었다. 사실 그 때는 ‘운동’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지도 못했고, 나는 그저 아, 좋은 것이구나 하는 마음에 함께 참여했고, 우리학교에서 두발 자유화 서명운동을 함께 동참하고자 했다. 나는 그 일을 담임선생님과 함께 이야기했고, 담임선생님은 학생주임선생님께 이 일을 넘김으로서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장벽에 부딪혀 일을 포기한 적이 있다. 비슷한 예로 아래의 기사를 제시한다. 이 기사에서는 학교 사회의 권위적 문화에 대한 예를 몇가지 제시하고 그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다.
학교사회의 권위적 문화
[한겨레 2005-06-10 17:12]
[한겨레] 21세기의 아이들을 20세기의 학교에서 19세기의 선생님들이 19세기적인 사고와 가치관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이 상황에서 학생과 학교는 행복해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