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개미들의 현명한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진실읽기 - 국세청 세무조사 방식으로 투자기업을 분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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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개미들의 현명한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진실읽기 :
국세청 세무조사 방식으로 투자기업을 분석하라
처음 관리회계 게시판에 ‘재무제표 진실읽기’ 라는 제목으로 소개가 되었을 때는 제목에서부터 따분함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을 직접 찾아보았더니 책제목이 훨씬 길었다. ‘개미들의 현명한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진실읽기’ 이렇게 모든 제목을 접하게 되었을 때부터 이 책에 더욱 많은 관심이 가게 되었다. 바로 내가 개미중의 하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대학교 입학 후 1학년 때 내가 어릴 때부터 받아서 차곡차곡 모아놓았던 200만원 정도의 세뱃돈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정말 감으로 오를것 같은 주식에 투자를 하였고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잡는 식으로 50만원 정도의 이득을 보았다. 용돈이나 조금 버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익금은 바로 빼서 내 용돈으로 사용하고 다시 원금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했다. 한번 돈을 벌어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투자만 하면 돈을 벌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하지만 비극은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2007년 말 이전까지의 코스피 호황을 뒤로 하고 추락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렇게 반값이 되어버린 내 주식들을 보면서 나는 군대를 갔다 왔고 2년동안 묵혀놓았던 주식이 그래도 조금은 회복 되었고 학교에 복학을 해서 본격적으로 전공수업을 듣고 공부 하면서 나름 회계학과라는 자신감으로 1학년 때와는 다르게 나름 재무제표도 보고 EPS, ROE, 부채비율 같은 것도 좀 보면서 투자를 했다. 하지만 역시 아직은 부족했는지 겨우겨우 본전 유지하는 것이 겨우 였다. 이런 상황에서 개미들의 현명한 투자를 위한이라는 말은 나를 솔깃하게 만들었고 이러한 기대감속에서 책의 첫 장을 폈다.
이 책의 1장 2장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분식회계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겉으로 공시되어있는 재무제표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모르는 많은 비밀들이 너무나 많이 숨겨 놓고 분식회계를 저지를 기업들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장을 보면서 작년에 보았던 일본의 ‘감사법인’ 이라는 드라마가 생각이 났다. 은행과 회계감사법인과 대형기업이 서로의 이익을 위해 분식회계를 저지르는 상황에서 주인공 회계사가 이를 파헤치는 내용의 드라마인데 기업의 분식회계를 제대로 감사할 경우 기업이 도산하고 많은 실업자 들이 생겨나는 상황 속에서 회계사로서의 본분을 다 할 것인가 아니면 눈감아줌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생계를 지켜 낼 것인가에 대한 갈등을 그린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회계사가 당연히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것이 우리나라 경제를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었고 우리나라는 이러한 경우가 극히 소수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여러 사례들은 나의 그러한 생각들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나라 역시 많은 분식회계가 있고 그것을 눈감아주는 회계회사들이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상항이 이러하다 보니 기업들이 공시하는 재무제표가 항상 옳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가 제안한 것이 먼저 주석에 주목하라는 것이었다. 보통 사람들은 주석에 관심을 잘 두지 않는다고 한다. 나 역시도 그랬던 것 같다. 중급회계 공부를 하면서도 주석은 그저 중요하지 않는 내용을 따로 모아놓은 부록정도로 생각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주석을 괜히 필수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었다. 주석에는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포괄손익계산서 만으로는 알수 없었던 정보를 주석을 통해 알수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을까? 이러한 것을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많은 공부와 연습이 필요 한 것이었다. 여기서 내가 주식을 실패한 이유가 이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또 한번 뼈져리게 느꼈다.
이어서 저자가 또 강조한 것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벤치마킹 하라는 것이었다. 국세청에서는 항상 매시간 금강원과 함께 기업들의 부정행위가 있는지를 감시한다. 그리고 심지어 기업 사무실에 있는 은행 달력 등을 가지고도 해당 은행과의 거래 내용을 조사하기도 한다는 부분에서 정말 철저히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튼 이렇게 철저히 조사하는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를 따라 가면 이 기업이 정직하게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비자금등을 조성하는 기업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고 이렇게 숨길게 없고 떳떳한 가운데 ROE가 높고 EPS가 증가하고 잘 돌아가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것이다.
나는 여지 껏 주식 투자에 있어서 나의 감에 많은 의존을 했었다. 정말 무식하고 바보 같은 방법이였다. 하지만 역시 아는 것이 힘이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정말 노력 없이 얻을수 있는 것은 없는거 같다. 주식투자 역시 많은 노력을 통해 성공할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또한 우리나라에 많은 분식회계 사례들을 보면서 회계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내가 이 사회에 나갔을 때 그때에는 이런 분식회계들이 없어 질수 있도록 노력하여 정말 기초부터 튼튼한 경제 대국 대한민국을 만들고 다음 세대에는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의 고통을 느끼지 않는 사회를 다음세대에 만들어 주고 싶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