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신조학고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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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우리에게 잘 알려진 ‘어거스틴’은 성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라틴어: Sanctus Aurelius Augustinus, 354년 11월 13일 ~ 430년 8월 28일)는 4세기 알제리 및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신학자로, 서방 교회의 4대 교부 가운데 한 사람이다.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Hipponensis)라고도 불린다. 그의 이름을 라틴어 아우구스툼(Augustum)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좋은 징조의’ 또는 ‘덕망 있는’이란 뜻을 담고 있다. 영어식으로 오거스틴(Augustine) 이라고 부를 때도 있고, 간혹 아우구스틴(Augustin)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아프리카 북쪽 해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히포로부터 50마일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 타가스테(Tagaste)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 모니카와 아버지 파트리키우스는 집과 작은 토지를 소유했으나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 모니카(Monica)sms 신앙열에 불붙은 그리스도인이었으나 파트리키우스(Patricius)는 죽기 바로 직전에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 가톨릭의 전통 안에서 성자로 인정받는 어머니 모니카는 그녀의 훌륭한 신앙을 아우구스티누스에게 계승시키기 위하여 여러 가지 중요한 교훈을 가르쳤지만 중생을 체험하지 못한 명목상 그리스도 교인이었을 뿐이었다.
그는 기독교 신학은 물론 서양 철학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쳐 아우구스티누스주의(Augustinism)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그 중요성이 인정되었다. 그의 신학이 기독교 발전에 끼친 영향은 구원에 대한 교리를 정리한 사도 성 바울에 버금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신앙과 지식의 관계에 대해 신앙이란,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fides quaerens intellectum)이라는 입장을 취하였다. 이러한 그의 입장은 신학과 철학, 그리고 신학과 일반 학문을 함께 연구하는 중세의 스콜라 학풍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그에게 있어 중요한 신학적 공헌은 은총론이다. 펠라기우스의 선행구원론을 반대하여 하나님의 은총을 강조한 구원을 남겨주었다.
저자가 쓴 고백록은 성경을 통해 얻은 영감으로 기록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에 대한 웅장한 찬양송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백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그의 죄악 뿐만은 아니며 위대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총에 대한 찬양인 것이다. 이 고백은 죄에 대한 고백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고백이다.
고백록은 세 가지 부분으로 구분되어 역동적인 구조를 지니게 된다. 제 1권부터 9권까지는 과거에 대한 기억과 최상으로서 인간의 죄와 그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총과 관용에 관한 내용이다. 제10권은 두 번째 부분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영적 상태를 묘사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11권에서 13권은 하나님의 창조 계획과 목적으로 비추어 볼 때, 인생의 궁극적 의미에 관해 미래지향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고백록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무리 죄인 된 삶을 살며 하나님을 부인하는 삶을 살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의인이라 칭함을 받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구원하기로 작정하신 모든 자들에게 믿음을 주시려 여러 가지 방편으로 통해 깨닫게 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아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나며 하나님과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는 관계를 맺음으로 영적인 상태가 건강해 지길 원하신다. 그리고 창조주의 모든 능력과 계획을 찬양하고 이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우리의 삶이 고백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인 됨을 고백하며 죄인까지도 사랑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