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레퀴엠 근묵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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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영화 레퀴엠 감상문)
1. 서론
「연예인 A씨 마약복용으로 불구속 입건」 잊혀 지려 할 때 쯤 되면 이런 기사들이 나오곤 한다. 그리고 마약복용이라는 말과 함께 연예인이라는 단어가 늘 옆에 붙어있다. 왜 연예인과 마약은 끊을 수 없는 관계처럼 붙어 다니는 것일까? 단지 공인이라는 직업 특성 때문에 사건이 크게 부각되어 우리에게 인식된 것일까? 아니면 정말 연예인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문제로 인한 것일까? 이러한 의문을 갖고 레퀴엠이라는 약물중독에 관한 영화를 보게 되었다.
물질관련 장애는 여러 종류의 물질들, 즉 알코올, 암페타민, 대마초, 코카인, 환각제, 흡입제, 최면제 또는 항불안제 등을 복용한 결과 사회적 기능을 손상시킬 정도로 장애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물질장애가 되기까지의 주인공들의 상황과 물질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정신장애의 증상들을 살펴본다.
2. 본론
(1) 약물중독자 사라
평범한 생활을 하던 사라는 어느 날 TV에 출연을 하라는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그 후 사라는 TV에 출연할 때 입을 옷으로 젊었을 때 입었던 원피스를 입어보지만 몸에 맞지 않아 젊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식단조절을 하고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해 스트레스가 증가 하게 된다.그
때 주위사람에게서 다이어트 약을 먹어보라는 권유를 받고 병원에서 약을 받아와 먹기 시작한다. 다이어트 약을 먹은 이후 사라는 기분이 좋아지면서 활동적이게 되고 점점 다이어트 약의 효과를 보게 된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고 같은 양의 약을 먹어도 효능이 전처럼 느껴지지 않자 사라는 약의 개수를 늘려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약물중독에 빠져 환각, 환시, 환청 등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전 세계적으로 다이어트 열풍은 심각한 상황이다. 어느 순간부터 인가 미의 기준이 날씬한 여자가 되어가면서 통통한 여자들은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 게으른 사람으로 낙인 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인지 여자들은 날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자신의 몸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은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한다. 물론 다이어트가 좋지 않은 현상이라고 만은 할 수 없다. 비만으로 인해 성인병이나 많은 질병들을 유발하여 병을 악화시키는 것 보단 좋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 문제되고 있는 것은 다이어트의 심각성에 있다. 어느 누가 보기에도 날씬하지만 자신의 몸에 만족하지 못하고 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거식증과 폭식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또한 이러한 문제와 함께 다이어트의 방법에 대한 문제도 제기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데 있어 올바른 방법이 아닌 편한 방법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을 부추기는 듯이 쉽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등의 자극 적인 문구들로 홈쇼핑이나 인터넷 등에서 홍보를 하고 있다. 모든 것에 힘을 덜 들이고 하려는 사람들에게 일차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자극적인 문구들을 통해 유혹을 하는 환경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사람들은 다이어트 약에 빠지게 되고 점점 약에 중독되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