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 생명윤리 및 철학 과제-비판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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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명윤리 및 철학 과제-비판적사고
청소년의 희망, 소통
대한민국이 청소년 자살률에서 월등히 뛰어나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매번 이야기가 나오면 “또야?”라고 반응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인 것처럼 되어버렸다. OECD국가들의 평균 청소년 자살률은 낮아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10년 동안 57%나 상승했다. 이는 성인의 것보다 높은 수치다.
청소년이냐 성인이냐를 떠나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살률이 나날이 높아지는 것은 왜일까. 13세에서 19세의 청소년은 성적 및 진학문제, 가정불화,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ㆍ고독이 순서대로 높은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고, 성인의 경우에는 경제적 어려움, 질환ㆍ장애, 외로움ㆍ고독이 그것이다. 성인 자살은 우울증의 경우가 많지만 청소년은 우울증보다 충동적 자살이 많아 성적 스트레스나 학교폭력, 왕따, 부모와의 관계 등 대인관계, 외부 환경에 의한 스트레스나 억울함에 대한 반응인 경우가 많다. 또한 청소년들은 주로 인터넷이나 대중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은 자살 기사나 정보를 접한 후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통계청, 2012년 사회조사보고서.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 동안 급속하게 여러 방면에 있어서 성장해왔다. 지금은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세계행복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순위는 41위다. UN SDSN(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지속 발전 솔루션 네트워크), 세계행복보고서 2013.
우리나라는 그 어떤 나라보다 인터넷이 빠르고 와이파이도 언제 어디서든 터지고 대중교통도 잘 구비되어 있어 요즘에는 버스가 언제 오는지도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하다. 사는 데 있어서 그 어떤 어려움이나 불편함은커녕 너무나도 편안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그와는 반비례로 청소년들은 하나둘씩 목숨을 포기하고 있다.
사람이 행복을 느끼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어떤 물질적인 것도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채워주는 무언가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자기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쁘고 힘들며 확실하지 않은 것에 목을 맨다.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성적과 진학문제를 생각해보면 아이가 성적과 진학문제로 머리를 싸매며 고민할 때 요즘 부모들은 자신의 이상을 들이민다. 물론 모든 청소년이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한 부분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부모는 아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물어보지도 생각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생각을 전제로 학원 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 입시 카운슬러들에게 자신의 자녀를 맡긴다. 보통 성적이나 진로에 고민하면 청소년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게 된다. 마음이 어지럽고 불안한 청소년들에게 돌아오는 대답이 항상 무미건조한 등급의 이야기와 명문대학교의 이름이라면 청소년들이 죽음에 대한 충동을 느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두 번째인 가정불화가 여기에 이어진다. 아이건 어른이건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걱정되는 것도 실제로 문제인 것도 많다. 요즘 같이 맞벌이 가정이 많을 때엔 특히나 부모가 부딪히는 일이 많다. 내가 아는 고등학교 상담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상담하러 오는 모든 아이들 중에 가정불화가 없는 아이가 한 명도 없다는 것이다. 이혼한 편부모가정의 아이도 수두룩하다며 무척이나 안타까워하셨다. 아이가 독립하기 전까지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그것도 무엇보다 부모의 사랑. 그것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자존감이 떨어져있고 어떤 일에도 자신감이 없고 무기력하다. 월트 래리모어,M.D 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내용.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 고독, 상위에 있는 이 모든 원인들은 청소년들이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나 힘들고 끔찍한 일들인데 결국은 이것을 주위 그 어떤 어른들도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인 것이다.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의 말에 의하면 청소년들은 그들을 이해하려는 태도로 조금만 이야기를 들어줘도 생각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상담교육을 의무화하거나 소통 창구를 만드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었다.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을 갖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해주는 상대방이다. 가정에서의 부모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여러 선생님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은 삶에 의지를 느끼고 한 줄기 빛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이다. 서로 눈을 마주보고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무척 단순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렵고 복잡한 일이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청소년들에게 큰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았을 때 우리는 현재의 체계에서 벗어나 소통의 창을 더욱 크게 넓혀야 할 것이다.
대중매체의 영향력
여자라면 누구나 살을 빼야한다는 생각을 한 번쯤은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대답이 들려오는 것도 경험했을 것이다. “네가 뺄 데가 어디 있어.” 그리고 실제로 당사자 빼고는 모두가 정말로 뺄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한다. 대체 언제부터 우리나라 여자들은 뼈다귀가 되어야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 신윤복의 에서 판단하자면 옛날의 미인은 동그란 이마에 초승달 눈썹, 쌍꺼풀이 없는 눈, 둥근 코, 빨갛고 작은 입술이 있는 여인이었을 것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혹적인 모습이 당신 조선의 미인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미의 기준은 서양이다. 2013년의 미인은 쌍꺼풀이 있는 눈에 높고 오뚝한 코, 하얀 피부, 달걀형의 얼굴에 V라인, 길쭉하고 마른 팔 다리와 잘록한 허리가 도드라져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 풍조로 인해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여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2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생 7만2천229명 가운데 80.7%가 정상체중이었으나 그 중 28.6%는 본인이 살이 쪘다고 생각하는 신체 이미지 왜곡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여자 중·고등학생의 왜곡 비율이 35.6%로 남학생(22.2%)보다 13% 이상 높았다. 이러한 생각은 실제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졌는데 전체 조사 대상 여자 중·고등학생 3만5천965명 가운데 43.5%가 최근 1개월 동안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었고 감량하는 여학생 5명 중 1명꼴로 단식, 의사 처방 없는 살 빼는 약, 설사약 및 이뇨제, 식사 후 구토,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 등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미디어매체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특히나 자신의 신체에 민감하고 여러 자극에 예민한 청소년들이 큰 영향을 받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언제부턴가 연예인들이 사회적인 이슈로서 항상 떠오르고 실제로 자신들과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아이돌들의 여러 모습들을 보면서 청소년들은 어쩔 수 없이 그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된다. 특히나 요즘의 트렌드인 만큼 아이돌들은 항상 드라마든 예능이든 어디든 나오고 심지어 인터넷 뉴스를 도배한다. 그들이 쓰는 화장품, 그들이 입은 옷, 신은 신발들, 모든 것들을 동경하며 그들과 같이 되고 싶어서 따라하는 것이 요즘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마치 어릴 적 세일러문을 보면서 자신이 세일러문이라는 착각을 하며 실제로 그렇게 되고 싶은 욕구를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라는 대사를 날리는 것으로 만족하던 것이 이어지는 것처럼 요즘은 ‘모방’이 아주 자연스러운 풍조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시몬 드 보봐르 발췌.
시몬 드 보봐르가 했던 말이다. 그녀의 말처럼 여성은 타인의 시선에 무척 민감하고 자신의 표면적인 모습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회적인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주변의 분위기와 상황 하나하나에 따라 변하는 것이 여자인 것이다. 때문에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일명 셀러브리티들의 모든 것을 따라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한몫을 더한 것은 집단의식이다. 우리나라는 집단의식이 강한 나라다. 모두가 Yes를 외치는 가운데 No를 말하기란 너무나 어려운 것이 한국인인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모두가 누군가를 우러러보며 모방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모방하지 않는 자신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집단에 함께 하지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됨으로서 결국에는 모든 일원이 다 그 누군가를 모방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다이어트와도 연관이 된 것이다. 모두가 말랐다. 뚱뚱하면 초등학교에서도 왕따가 되어버리는 게 지금 현실이다. 마른 게 당연하고 조금이라도 살이 있으면 특히나 여자들은 소위 집착증이 있는 듯 거기에 빠져든다. 게다가 요즘에는 노출에 대해서 사회적인 분위기가 개방적으로 변해가고 있음에 따라 여름이 되면 전 국민 여성들은 다이어트에 열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