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사회의 발전과 박완서 작품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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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산업사회의 발전과 박완서 작품양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산업사회의 발전과 박완서 작품양상
1. 서론
(1) 들어가며…
(2) 박완서 작품의 ‘산업화’문제에 대한 기존 비평
2. 본론
(1) 우리 나라의 산업화
(2) 물질만능주의와 왜곡된 가치관 비판
(3) 도시문명과 산업사회의 모순과 비판
(4) 허구적이고 허망한 도시 소시민의 삶
3. 결론
1. 서론
(1) 들어가며…
박완서는 1970년「나목」으로 등단하여 30년이 넘는 활동기간 동안 다양한 주제의 장단편들을 발표해 왔다. 격동의 역사를 살아온 작가로 그가 가지고 있는 전쟁체험과 여러 가지 사회현상에 대한 다양한 비판의식이 그의 작품 속에서는 생생히 살아있다.
그 동안 박완서가 나타낸 소설의 세계는 625이후 분단으로 인한 상처와 황폐한 삶의 모습, 본격적인 산업화 사회로 전환되며 나타난 우리 사회의 물신주의 및 속물근성에 대한 비판 그리고 여성들의 억압되고 불평등한 제도에 대한 문제제기 등으로 보여진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1970년대의 소설들은 한국 사회가 처한 유신이라는 폭압적 통제기제 속에서 민중이 역사의식을 확인해내고 고도경제성장을 이룩한 산업화로 인해 소외된 계층의 삶을 비판적으로 형상화해냈다.
그렇다면 작가 박완서는 산업사회로 인해 빚어지는 사회의 부조리한 부분들을 작가는 어떤 식으로 표현했으며 그것이 작품 내부에서 어떠한 주제의식으로 표출되고 있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그러므로 1970~80년대 박완서 작품에 두드러진 이러한 양상을 이 시기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2) 박완서 작품의 ‘산업화’문제에 대한 기존 비평
1978년도 좌담 중에 박완서의 문학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토론의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민족주의 문학’이었고 52페이지에 달하는 긴 좌담이었는데 그중 한 페이지 정도가 박경리와 박완서에게 할애되었다. 유종호는 70년대 작가 중에 박완서는 ‘이 사회를 운전해 가는 여러 사람들이 국민에게 약속한 근대화에 따른 여러 가지 행복의 약속이 허구적인 것임을 문학에서 적절하게 제시해준 작가’이며 또 그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실감하도록 대중적인 상상력에 호소해서 작품화해 냈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 작가’라고 평가했다. 그는 계속해서 “소시민적 행복이라는 약속이 무언가 허구에 근거하고 있다는 문학적인 비판이지요. 그리고 「조그만 체험기」같은 단편도 그것이 르포르타주 비슷하지만 이 사회의 산다는 것의 거짓 없는 실감이라는 점에서 될수록 많은 사람들이 읽어볼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위기의 심연을 보지요.”라며 작품의 의미를 풀어내고 있다.
백낙청은 유종호의 의견에 동조하며 “흔히 말하는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의 삶만이 비참한 것이 아니라 제법 밥술이나 먹고산다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의 잔혹성이랄까요…. 서로 위해준답시고 하는 가족들끼리 일상적으로 조성해 해는 상황의 고통스러움이나 잔인한 같은 것, 이럴 걸 박완서씨는 정말 예리하고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지요.”라고 덧붙이고 있다. 백낙청은 또한 「사회비평 이상의 것」이라는 비평문에서도 박완서를 70년대 한국문학의 손꼽히는 작가로 들면서 그의 남달리 뚜렷한 비판의식과 도시중산층의 삶을 잡아내는 능력에 감탄을 보낸다. ‘이 작가의 경우 비판대상이 되는 현실은 주로 70년대 도시중산층의 삶으로서, 물질적 생활수준이 오르고 아파트족, 자가용족의 늘며 이민붐이 부는 등 온갖 행복의 찬가가 불리어지는 가운데 진정한 행복과 삶의 기쁨은 날로 만나기 어려워지는 현상을 저자 특유의 정직하고 예리한 시선으로 잡아낸다’면서 ‘시종 솔직한 세태비판을 듣는다는 속시원함과 더불어 거듭거듭 그 이상의 어떤 충격을 맛본다’고 쓰고 있다.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에 관해서도 ‘좀더 폭넓은 민족사적 시각에서 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우리 사회에서 빈부간의 등돌림이나 좀사노라는 생활의 위선과 허망함을 이처럼 끈덕지고 앙칼지게 추궁한 소설도 드물 터이다’는 평을 하고 있다.
2. 본론
(1) 우리 나라의 산업화
70년대는 한국 사회의 자본주의화가 본격적인 괘도에 들어선 시기이며 80년대는 우리 나라 경제성장이 안정된 단계에 이른 때이다. 그리고 70년대에는 경제성장이 그러한 사회구조가 빚어내는 모순들이 전면적으로 표출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유신체제로 대표되는 폭압적인 통제기제의 의해 사회 전반의 침묵이 강요된 상황 속에서 고도 경제 성장의 결과들은 놀라운 수치들로 선전되던 이면에서 불거져 나온 것은 물질만능주의라는 정신적 가치의 황폐화 현상과 함께 산업화의 각종 부작용이었다. 그것은 전쟁으로 인한 분단 상황이 지속되어 갑작스런 근대화와 더불어 한국사회는 물질적 부의 가치가 절대시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물질 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이러한 근대화는 농촌의 붕괴와 도시의 비정상적 비대화 가치관의 변화, 분배의 불균형 등이 초래했고 오늘날까지 한국사회의 병리적 현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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