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의 모친살해에 대한 사실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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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고대사 Report
네로의 모친살해에 대한 사실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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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Ⅰ. 머리말
Ⅱ. 우리가 생각하는 네로와 아그리피나
Ⅲ. 황제등극 과정에서의 아그리피나의 역할
Ⅳ. 황제등극 이후 모자간 갈등
Ⅴ. 맺음말
Ⅰ. 머리말
‘네로(Nero)황제’ 하면 우리의 머릿속에는 자동적으로 폭군이 떠오른다.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를 죽였고, 양아버지의 아들을 죽였으며 로마시 대화재 이후 자신에게 쏟아지는 의심과 비난의 눈초리를 피하기 위해 크리스트교도들을 방화범으로 몰아 수백여 명을 잔인하게 학살한 폭군. 이것이 일반사람들이 네로에 대해 대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다. 이러한 내용들은 약간의 과장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사실이다. 나 역시도 그의 이러한 행동들은 인간으로서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만하며 그가 폭군으로 불리는 것도 이러한 면들만 놓고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동시에 우리가 네로에게만 너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며 선입견을 가지고 그를 바라보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도 든다.
네로는 로마제국의 황제였다. 때문에 단순히 일반인의 관점에서 그를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네로가 비난받는 가장 큰 이유인 친어머니 소(小)아그리피나(Agrippina) 살해는 아들과 어머니 사이의 문제라고만은 할 수 없는 로마 제국 내부에서의 권력다툼의 성격을 띠고 이루어진 것이며, 이복동생인 브리타니쿠스(Britannicus)를 죽인 것 또한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또한 필자는, 네로가 마냥 방탕한 생활만을 즐기며 제대로 된 황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일반의 생각도 문제가 된다고 본다. 5현제 중 두 번째 황제로서 후대에 많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트라야누스(Trajanus) 황제는 어느 다른 황제도 네로의 5년에(Neronis quinquennio)미치지 못한다고 종종 말하였다고 한다. 트라야누스 황제가 말한 네로의 5년에 대해 흔히 부루스와 세네카가 크게 영향을 미친 그의 재위 초기 5년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 다른 의견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안희돈,『네로황제연구』(다락방, 2004), 36-43쪽과 F. 하이겔하임,『로마사』김덕수 옮김, (현대지성사, 1999), 649쪽 참조.
이는 네로의 통치기도 마냥 폭정기로만은 볼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네로에 대해 조사하면서 느낀 바는, 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미지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에게는 악기와 시, 그리고 노래를 좋아하는 예술가적인 면도 있었으며 비록 지지를 획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지는 몰라도 국민들을 위하는 진정 황제다운 모습 또한 여러 부분에서 보였다. 때문에 그를 단순히 폭군이라는 이미지만으로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이 글에서는 ‘폭군’네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네로를 폭군이라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네로의 모친(아그리피나) 살해문제에 초점을 맞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우리가 생각하는 네로와 아그리피나
네로에 대해 자세히 알기위해 읽었던 많은 책 중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책 한권이 있었다. 로마의 황제들을 다룬 책이었는데, 황제마다 각각 그를 대표할만한 짤막한 소제목을 달아놓았었다. 네로의 경우는 “친어머니를 살해한 탕아(蕩兒)”였다. 어머니를 살해한 이미지가 네로의 14년 통치기간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된 것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생각도 이와 다르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그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로 했다. 우리가 네로와 아그리피나에 대해서 가지는 기본관념이 어떠한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검색창에 아그리피나를 쳤는데 바로 나오는 것이 백과사전의 내용이었다. 물론 다른 내용들도 있겠지만 백과사전이라는 것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 볼 때 둘에 대한 우리들의 기본시각을 잘 나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아래에 인용해 보았다.
1세기 로마 네로황제의 어머니이며 대(大)아그리피나의 장녀. 통칭 소(小)아그리피나라고 부른다. 28년 아헤노바르부스와 결혼하였다. 49년 숙부인 황제 클라우디우스와 재혼, 54년 남편을 독살하고 네로를 제위(帝位)에 오르게 하였으나 네로의 명령을 받은 노예에게 피살되었다. 네이버 백과사전 ‘아그리피나’ 검색. http://100.naver.com/100.nhn?docid=103982
위의 내용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어머니가 남편을 죽이면서 까지 아들을 황제로 만들었는데 그 아들이 황제가 되고 난 후 어머니를 죽여 버렸다는 것이다. 누가 봐도 폐륜아적인 행동이라고 밖에 말 할 수 없는 내용이다. 특히 “하였으나”라는 부분이 주는 어감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네로의 즉위과정에서부터 황제가 된 이후까지의 네로와 아그리피나의 관계를 모르는 사람들은 위 글에서 전혀 문제점을 찾지 못 할 것이다. 일반인들의 머릿속에는 네로=폭군이라는 것이 마치 공식처럼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폭군인 네로가, 모자간의 정 따위는 집어던져버리고 어머니를 죽여 버린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뒤따르게 되는 것이다. 다른 백과사전 검색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우리가 네로에게 가지는 이러한 기본적인 관념을 더욱 잘 확인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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