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사상 인간에게 어떻게 도덕이 가능한가

 1  유학사상 인간에게 어떻게 도덕이 가능한가-1
 2  유학사상 인간에게 어떻게 도덕이 가능한가-2
 3  유학사상 인간에게 어떻게 도덕이 가능한가-3
 4  유학사상 인간에게 어떻게 도덕이 가능한가-4
 5  유학사상 인간에게 어떻게 도덕이 가능한가-5
 6  유학사상 인간에게 어떻게 도덕이 가능한가-6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유학사상 인간에게 어떻게 도덕이 가능한가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근대, 탈근대 그리고 도덕철학의 위기
1-1.도덕의 한계성
1-2.도덕을 바라보는 현 시대의 주소-공감
1-3.도덕의 해체와 흔적
2. 니체의 도덕 비판
2-1.니체의 도덕 비판
2-2.니체 도덕철학의 특징
2-3.니체 도덕철학의 의의
3. 유학의 도덕
3-1.유학의 시대
3-2.도덕의 기원
3-3.도덕의 실현
4.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도덕이 가능한가?
4-1.지금, 여기 도덕이 필요한가?
4-2.사람에게는 어떤 마음이 있는가?
4-3.그때, 거기의 맹자
4-4.지금, 여기의 도덕
인간에게 어떻게 도덕이 가능한가?
1. 근대, 탈근대 그리고 도덕철학의 위기(이현욱)
1-1.도덕의 한계성
사람들은 ‘좋은 삶’이 무엇인가를 놓고 논쟁을 벌인다. 하지만 공정함과 시민 덕성에 대한 공유된 이해 없이 좋은 삶을 실현하기란 불가능하다. 오늘날 벌어지는
대부분의 정치 논쟁에서 핵심이 되는 주제는 복지와 자유다. 즉 경제 번영을 이루고 개인의 권리를 존중해주는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그러나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진정한 좋은 삶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좋은 삶에 관한 올바른 정의 없이 공공생활에서 일어나는 난해한 도덕적 의문들을 논리적으로만 풀어나갈 수 있는가? 마이클 센델, 『왜 도덕인가?』, (서울:한국경제신문사, 2004), p.20.
1-2. 도덕을 바라보는 현 시대의 주소 - 공감
2004년 11월 공화당 조지W. 부시 대통령의 재선 성공은 민주당원들에게 자기반성이라는 새로운 각성을 촉발했다. 출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많은 유권자들이 다른 어떤 현안보다도 ‘도덕적 가치’에 기준을 두고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테러리즘이나 이라크 전쟁, 경제 등과 같은 주요 현안을 제치고 도덕적 가치가 표심을 좌우한 것이다. 또한 도덕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답한 유권자들은 압도적으로 민주당 후보 존 케리를 제치고 부시에게 표를 던졌다. 시사 전문가들은 당혹감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CNN의 한 기자는 이렇게 토로할 정도였다. “언제부턴가 우리 모두는 도덕적 가치의 이슈를 놓치고 있었다.” 앞의 글. p7.
1-3. 도덕의 해체와 흔적
요즈음 도덕에 대한 논쟁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못한 상태에 있다(도덕의 교리적 원리가 사라지게 되면서부터, 도덕에 대한 문제 제기는 오히려 우리의 원칙적인 입장을 약화시키게 되었다). 고전 시대 내내 도덕은 종교적 차원에서 생각되었다. (17세기 말에 도덕은 개론적인 수준에서 다루어지고 있었다. 도덕은 절대자인 신(神)의 계명으로 인식된 채, 직접 신에게 그 권위를 부여하고 있었다. 또한 도덕은 계시록의 필수적인 부분이었기 때문에 어떠한 정당화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여기에서 우리가 유의해야 할 점은 이러한 기독교전통이 고대 그리스의 철학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플라톤의 ‘선의 이데아’는 기독교에서는 신[神]으로 탈바꿈한다. 서양에서 도덕은 신학의 연장으로서, 신학적인 차원을 떠나서는 결코 성립될 수 없었다. 다시 말해, 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지 설명하지 않고, 오로지 무조건 그렇게 해야 한다고만 강요했던 것이다. 도덕이 전혀 우리의 삶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가 인간 세계를 힘의 관계라는 시각에서만 보게 되면, 도덕은 수단으로 전락하게 되어 오로지 전략적인 기능만 수행하게 된다.
흔히 모더니즘은 이성중심주의라고 말한다. 600만 유대인의 학살과 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인간의 이성, 합리적 규범, 틀 등의 모던이 붕괴되기 시작한다. 유럽에서는 기독교 중심의 사유방식이 쇠퇴하고 르네상스의 계몽시대를 거치면서 새로운 사상체계가 성립하는 듯했지만, 결국에는 사유와 관련된 모든 차원이 해체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요즘 흔히 거론되는 ‘포스트모더니즘’이다. ‘탈근대성’으로 번역되어 소개된 이 사유체계-또는 존재양식-는 어떠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초를 두고 있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즘에서
는 엄밀한 의미에서의 ‘도덕’은 존재하지 않는다. 프랑수아 줄리앙, 『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 (서울:한울아카데미, 2004), p.9.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