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건과 나딩스의 배려윤리를 통한 나의 경험분석과 교과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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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길리건과 나딩스의 배려윤리를 통한 나의 경험분석과 교과적용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길리건과 나딩스의 ‘배려윤리’를
통한 나의 경험분석과 교과적용
Ⅰ.서론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는 왜곡된 개인주의의 심화, 물질만능주의의 팽배, 부정부패의 만연 등으로 인하여 총체적 위기에 놓여 있다. 이러한 상황이 놓인 까닭은 그동안 우리는 배려의 윤리관에서 강조하는 인간의 감정이나 동정심,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 책임과 의무 등의 전통적 가치관보다는 개인의 자율이나 정의에 기초한 권리와 독립심 등의 서구적 가치관을 중시하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촉발된 전통적 가치관과 서구적 가치관과의 마찰은 가치관 혼란을 초래함으로써, 이러한 부작용 현상을 야기하였다. 인간은 사회를 통해 개별화 되며, 소속된 공동체의 복지를 고려하지 않고서는 자기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애정이나 책임감을 중시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도덕적인 평등을 추구하는 배려의 윤리는 전통적 가치관과 서구적 가치관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다. 그동안의 도덕교육은 콜버그의 인지발달 이론을 기초로 도덕적 판단 능력과 추론 능력을 지닌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사람을 이상적인 도덕적 인간상으로 설정하였다. 그러나 이는 정의적 영역을 배제하고 인지적 영역만을 강조해 따뜻한 도덕적 정서와 감정을 지닌 도덕적 인간을 기대하기 어렵다. 즉 순수한 인지적 접근만으로 훌륭한 인격을 형성하는데 효과적이기 힘들다. 도덕성이란 본질적으로 인간관계 속에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때,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은 타인에 대한 배려나 보살핌,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한 점이 없지 않다. 이에 대해 길리건은 인간은 다양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공정한 도덕적 관점을 가지기 위해서는 배려의 도덕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도덕성 발달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콜버그의 정의 지향적 도덕성과 길리건나딩스의 배려 지향적 도덕성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그런 의미로 배려 윤리와 정의 윤리를 서로 대립되는 이론으로 보기보다는 서로의 이론적 한계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인지적 측면이 강조된 현재의 도덕교육에 정의적 영역을 보완하기 위하여 그 대안으로 나타난 배려 윤리 이론에 대해 살펴보고 나의 경험사례 분석과 학교현장에서의 지도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본론
(1)배려의 의미
“Caring"을 주로 ‘배려’로 번역하여 사용한다. caring에 대한 번역은 배려, 보살핌, 돌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배려라는 용어는 보살핌과 돌봄이란 용어보다 배려하는 자와 배려를 받는 자를 동등한 입장에서 고려하는 것 같다. 내가 지금 비록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려를 받고 있지만, 이것은 관심과 존중의 표현이지 자기 자신이 그 사람보다 약한 존재이거나 종속적인 존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보살핌은 보다 나은 위치를 점유한 자가 보살핌의 대상을 보살피는 것과 같은 인상을 준다. 그리하여 보살핌이라는 용어는 보살피는 자와 보살핌을 받는 자 사이에 평등의 관계를 상정하기보다는 어머니가 아이를 보살피거나 자신보다 어렵고 힘겨운 사람을 돌보아준다는 의미가 더 강조된다. 돌봄은 보살핌과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만, 보살핌에 비해서 돌봄은 돌보는 자와 돌봄을 받는 자 사이에 수직적인 상하 관계가 더 큰 것 같다. 그리하여 환자, 유아, 식물과 같이 돌봄을 받는 자는 돌보는 자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게 된다. 이와 같이 각각의 용어는 유사한 듯 하면서도 뉘앙스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caring을 배려로 사용하는 이유는 caring이 어머니와 자녀 사이의 관계에서 출발하였다는 점에서 보살핌이나 돌봄이라는 용어가 보다 적합할 수 있겠지만, caring의 윤리가 가족관계에서와 같이 자연적인 caring의 관계만을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동료, 혹은 이방인에게까지 확대하는 것이 더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수직적인 관계의 의미가 짙은 보살핌이나 돌봄이라는 용어보다 배려라는 용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배려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의한 사람은 메이어옵으로 배려를 "다른 사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배려를 통해 부수적으로 자신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봄으로 배려하는 사람과 배려 받는 사람간의 상호 의존성을 주장하였다. 길리건은 배려를 독립적으로 사용하거나 정의하기 보다는 정의 도덕성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인간관계, 책임, 상호 의존성, 유대, 애착, 동정심, 사랑을 중요시하는 여성적 도덕성을 배려 윤리로 정의하였다. 나딩스는 관계적 관점에서 배려하는 사람과 배려 받는 사람을 규정하기 위한 기초로 배려를 정의한다.
(2)길리건 배려윤리
길리건은 그동안 도덕성 발달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이론적 틀로서 인정되어 온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에 관한 이론이 여성들에게는 편파적이라고 비판하였다. 정의를 중시한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은 이성이나 평등, 존엄성, 자율성 등과 같이 남성적 특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남성주의적인 것인 반면, 다른 사람들에게 대한 배려나 보호, 보살핌과 책임등과 같이 여성적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남성 중심적인 도덕성 발달이론을 대신하여, 길리건은 여성의 도덕성을 이해 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으로 배려(care)의 윤리를 제시하였다. 길리건은 인간은 다양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공정한 도덕적 관점을 가지기 위해서는 배려의 윤리가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정의의 관점뿐만 아니라 배려의 관점에서도 도덕성에 접근하는 것이 보다 타당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의 도덕성은 어떻게 발달하고 있는가?
길리건은 다양한 인종적 배경과 사회계층에 속해 있는 15-33세 이르는 임신 3개월 이내의 여성들 29명을 대상으로 임신중절 결정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에서 임신중절 문제를 설정한 것은 그것이 여성들이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참으로 중대한 사안이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목소리로 도덕과 자아 및 그 관계를 말할 수 있는 진정한 도덕적 문제가 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연구에서의 초점은 임신중절과 관련된 도덕 문제를 제시한 후 이에 대해 어떻게 사고하는지를 알아보는데, 구체적으로는 여성들이 도덕문제를 어떻게 구성하며 갈등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어떤 대안들을 고려하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등을 중심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배려의 도덕성은 3수준 2과도기를 거쳐 발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