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즈니스의 이해]- 유러피언 드림을 읽고 -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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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러피언 드림을 읽고....
이 책의 저자는 아메리칸드림으로 상징되는 미국인들의 가치관, 세계관등을 밝히고, EU라는 유럽연맹이라는 유럽인들의 신통합을 유러피안드림이라고 칭하고 이 둘을 비교하고 분석하며 글을 적었다. 저자는 아메리칸드림이 퇴색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전개를 시작하면서 유럽에 대해서 설명하고 본격적으로 오늘날 세계의 특성에 대해서 자세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적어내렸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은 기회의 땅이고 그곳에서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국은 배타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로 더 이상 기회의 땅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에서는 명확한 근거와 비교적인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미국의 소득불균형은 선지국 26개중 24위를 기록한다. 유럽 선진국 18개국 모두 빈부격차가 미국보다 적고, 빈부격차 역시 심각하다. 미국인들은 살기 위해 일을하고 유럽인들은 살기 위해 일을 한다. EU중 가장 대표적인 복지국가인 스웨덴은 출산 및 양육 휴가가 64주까지 보장된다고 한다. 이 때 급여 역시 63% 보장한다. 하지만 미국은 무급휴가조차 없는 각박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기회의 땅이 아니고, 아메리칸 드림은 누군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유러피언 드림은 아메리칸 드림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인들은 유별의 개별국가를 미국과 비교하며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만 비교자체가 안된다고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EU자체를 하나의 국가처럼 생각하고 미국의 주단위와 개별국가를 비교해야 하는 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EU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초국가적인 연합 형태이다. 유럽에선 이미 이런 식의 비교분석이 진행되며 신시대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이와 상반되는 미국적 사고 방식은 자유는 개인과 독립만을 내세우며 오늘날 세계에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다.
유러피언드림은 이와는 다르게 공감이라는 특징을 가지며 이것이 오늘날 생활에 훨씬 적합한 개념이라는 것이라고 한다. 유러피언 드림은 세계화 시대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범국가적인 꿈이며, 지구전체의 복리를 중시한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럽의 비전이 훨씬 희망적이고 양질의 시민과 문화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U는 단순히 경제적인 연합이 아닌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인 모든 개념을 아우르는 것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유러피언 드림은 개인, 개발, 물질 중심의 아메리칸드림과는 다르게 지속 가능한 개발, 삶의 질, 탈 종교, 다문화세계의 수용, 군사력 보다는 외교와 경제원조를 통한 평화유지, 다양성, 도덕성 그리고 전세계 전체의 복리를 추구한다. 이는 인류의 이상적인 세계관이 아닐까 싶다.
현대에 이르러 전세계는 개인주의와 사유재산 개념이 발달했다. 미국은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공동 복종과 개인적 자율성의 균형이 유지되는 나라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개인주의 적인 국민이며 독실한 신앙과 물질주의적 욕망이 혼란을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원인이다. 하지만 유럽인들은 이런 혼란을 겪지 않는다. 종교적인 열의를 포기하고 계몽주의, 근대적인 이념만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서구 근대에서 사유재산에 대한 인식차가 미국과 유럽에서 생기게 된 커다란 계기는 복지국가의 등장이다.
EU는 외국인들의 대거 이민으로 인한 딜레마에 빠져있다. 외국인의 대거 유입은 인종 문제나 정체성에 관한 문제를 야기시켰고, 유럽의 출산율 저하 또한 이 문제에 큰 고민을 안겨주었다. EU가 유러피안드림을 이루는 데는 고령화 문제와 그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잘 해결해나갈 지가 관건이다. 나는 이 역시 EU만의 철저한 준비와 제도를 통해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기전에 미국과 유럽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너무 단순하고 얇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생각하는 미국과 유럽은 다르긴 해도 아주 큰 차이가 있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나의 생각을 완전히 일깨워준 책이다. 처음 책을 보고 분량이 적지 않아서 걱정을 조금 했지만, 읽는 내내 나에게 많은 메시지를 주는 책이었다. 특히 나는 EU의 정치적, 사상적인 측면에서의 통합이 어쩌면 지구전체에 큰 희망을 가져다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메리칸드림과 다르게 자유와 자율이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공감과 네트워크적인 성격이라는 것에 크게 와닿았다. 아메리칸 드림은 목숨을 바칠 가치가 있는 꿈이라 말하지만, 유러피안 드림은 삶을 추구할 가치가 있게 해주는 꿈이라고 정의한 대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한국이 경제 급성장이후에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국가 내면의 분위기는 유러피안드림보다는 아메리칸드림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점점 더 개인주의적으로 변하는 것 같은 우리나라에 저자의 유러피안드림의 평화적이고 어울리는 삶과 같은 메시지가 전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