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 요약
이 연구에서는 각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의 안전, 여가문화, 교육, 경제, 건강, 보육, 공공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제주는 건강 부문을 제외한 다른 모든 영역에서 월등히 높은 여성의 삶의 질 수준을 나타내었고 서울 역시 안전부문을 제외한 모든영역에서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 2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울산, 경기는 모든 영역에서 낮은 수준의 여성의 삶의 질을 나타내었다.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 및 사업이 실효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관심은 물론 정책적 동기를 유발하고 지속적인 역할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제안 할 수 있는 것은 여성의 삶의 질 지표에 의한 여성의 삶의 질 수준의 측정이다. 이는 자치단체들이 장기적 입장에서 근본적인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적극적인 수행으로 이어진다. 결론적으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각종 여성관련 정책에 여성의 삶의 질 지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여성관련 지표 개발노력이 시급하다. 또, 모든 자치단체 단위의 삶의 질 지표의 조사 및 공표가 이루어져야 하며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들의 노력도 시급하다.
- 생각
예전보다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사회의 발전으로 여성에 대한 차별 인식이 완화되었지만 아직도 노력해야 할 점은 많다.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연이나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때 특히 중요한 것은 여성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논문을 읽고 나서 여성이 살기에 여러 정책들이 잘 마련된 지역이 있는가 하면, 아직 그렇지 못한 지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성이 살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된 외국의 ‘어바인’ 도시는 여성이 일 하기를 원하면 바로 일을 찾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시청 내에 자녀 양육부서가 설치되어 있고 충분한 탁아교육시설과 놀이방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 걱정은 하지 않으며 마음 편히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외국의 성공사례를 본받고, 조사된 지표를 근거로 지역의 성격에 맞게 취약한 부분은 개선하여야겠다. 그리고 각 지방자치단체는 여성의 삶의 질 수준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진단하여 적절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덧붙여, 정부 역시 지방자치단체의 여성관련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연구
- 광역자치단체를 중심으로 -
Policy Directions for Improving Womens Quality of Life
An, Ji-Min(Reawercher, Korea Reaserch Forndation for Regional Development)
Chol Oe-Chool(professor, Yeungnam University)
This study aims to suggest policy implications for the womens quality of life so that their desires and values can be realized. It is meaningful to set up the womens quality of life(QOL) indicators which are useful information for womens policy. Therefore, it attempts to set up the womens QOL indicators which can be divided into seven parts : crime, lifestyle, school, job, health, child care, and government. These indicators measure the womens QOL based upon the level of quality in 16 large regions. To improve the womens QOL : it is important (1) to subdivide the indicators into womens and mens whole statistical data, (2) to develop the womens own indicators, and (3) to set up and institutionalize the Korean women QOL indicato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