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구 교수의 일본 이야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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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현구 교수의 일본 이야기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를 읽고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 일본에 관한 책을 읽은 것이 있었나 생각해보니까 없었다. 즉 이번에 읽은 가 처음이다. 대학생인 지금은 전공으로 중국어를 배우고 있지만 고등학생 때에는 일본어를 배웠던 것만큼 나는 일본에 관심이 많았다.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은 몇 번 보았지만 일본에 관한 책은 본 기억이 없다.
일본은 우리에게 ‘멀고도 가까운 나라’라는 말이 있듯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말인 한국어에도 일본어의 잔재가 많이 있는 것처럼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일본과의 관계는 정말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는 지은이가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겪었던 일과 일본에 있는 와세다대학을 다니며 일본에 관한 연구를 한 것이 균형있게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교양서이다. 일본인들의 이중적인 성격, 계속되는 망언의 본질 등 좀처럼 간파하기 어려운 ‘일본적 특성’들을 역사와 문화적 맥락에서 살펴보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책에 내용 중에 인상 깊었던 내용을 얘기하자면 ‘야만의 나라’ 일본, ‘더러운 나라’ 조선 이라는 소제목으로 된 내용이 있는데 일본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열도여서 겨울에도 온난한 날씨이지만 특히 여름에는 습기가 많은 무더위로 유명하다. 이 더위 때문에 일본에서는 낮에 땀을 흘리면 옷이 몸에 척척 감겨서 귀찮기 짝이 없다. 그래서 남자들은 옷을 다 벗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라 훈도시나 하나 차고 돌아다니거나 여자들은 옷은 입되 시원하도록 속옷은 안 입었다. 유교의 나라 한국 사람들이 일본 사람들을 볼 때는 야만적이라 생각할 것이다. 반면 한국은 대륙성 기후라서 낮에 땀을 흘리더라도 저녁때 시원한 바람이 불면 땀이 전부 증발하여 목욕을 하지 않고 자도 별 상관없다. 그것을 본 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은 목욕도 잘 하지 않는 더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렇듯 일본의 자연환경이나 일본 문화로 생각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이나 문화로 생각하여 일본을 판단한다면 큰 오류를 범하게 될 것이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나는 학교에서 듣고 있는 수업시간에서 교수님께서도 이 내용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고 생각해서 조금은 반가웠다. 또 다른 내용은 지은이가 일본에 유학을 보낸 학생들 중 한 명이 “밤 열두 시가 넘은 고요한 시간에 공부를 하고 있으면 간혹 1시가 넘었는데도 하이힐 소리가 들린다며 새벽 1시에도 여자 혼자 골목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 일본 사회가 얼마나 안정되어 있는가를 잘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내용을 읽고 좀 놀라기도 했지만 어떻게 보면 이러한 한 측면만 보고 일본 사회가 안정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끝으로 일본에 관한 책을 처음 읽기는 했지만 자칫하면 일본에 대해 잘못 알게 될 수 있는 부분을 바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정말 좋았고 지은이는 일본에 대해 비판도 하고 일본의 좋은 점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쓴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앞으로 국가적으로 많은 발전을 하려면 일본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