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주식회사 장성군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지난 95년 이래 지금까지 주식회사 장성군의 CEO 김흥식 군수가 일관되게 지향해오고 있는 경영혁신전략의 핵심이다. 김흥식 장성군수는 혁신을 추진하는 방법은 지속적인 교육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1995년에 장성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매주 금요일 한 주도 빼지 않고 전국의 유명강사들이 장성에 내려와 공무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10년 동안 450명이 넘는 저명인사들이 다녀갔다. 장성 아카데미 이외에도 전공무원의 유럽 배낭 연수, 매년 실시되는 3박4일간의 기업체 연수교육, 택시기사들의 일본 MK택시 견학, 농민들의 해외연수 등 교육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장성의 교육혁신 이야기는 전국의 지자체에 영향을 주어 공직자들의 견학인파가 줄을 잇고 있으며 이미 80여곳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을 정도로 성공적인 모델이 됐다고 한다. 교육을 통한 혁신에 성공해 장성군은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교육 효과는 우선 공무원들의 기업유치 실력에서 나타나고 있다. 투자유치 담당 계장이 한 기업체 사장의 마음을 감동시켜 장성으로 유치해 많은 기업들이 장성으로 몰려오는 계기를 만들었다. 토지사용허가를 받으려면 보통 2주일 이상 걸리는 데 장성군에서는 하루 만에 처리해 주었다고 한다. 담당자가 서류 뭉치를 직접 들고 11명의 심사위원들을 찾아가 서류를 처리해 주는 것을 보고 다른 나라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느꼈다고 한다. "우리 정부가 장성군처럼만 도와준다면 기업인들이 무엇 때문에 해외로 나가겠습니까. 다른 지자체와 공무원들이 장성군을 벤치마킹한다면 대한민국에 희망이 생길 겁니다." 어느 기업체 사장의 말처럼 장성군에서는 실제로 기업인들이 감동할 만한 수준에서 원스톱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은 규제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해 기업하기 힘든 나라로 각인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장성군 이야기는 공무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일거에 불식시키는 효과가 있다.
장성군 이야기가 더욱 빛나는 것은 문화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장성군에는 많은 문화재가 있지만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 했었다. 하지만 지자제가 실시되면서 문화가 숨쉬는 고장으로 변해갔다. 그리고 콘텐츠 관련 사업(홍길동 캐릭터), 백양사 오색애기단풍 축제 등을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도입, 금곡 영화마을, 장성호, 한마음 자연학교, 장성사과 등 다양한 브랜드와 유무형의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주식회사 장성군에 대한 기대와 평가는 타 자치단체는 물론 기업에게 까지도 모범사례(블루오션 전략)로 평가되고 있다
이 책의 핵심어는 변화와 혁신이다. 지역의 작은 자치단체에서 부촌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일화를 소개한 이 책은 우리의 일반적인 공무원들에게서 잠재된 재능과 역량을 끌어올리고, 다른 공무원들에게도 자극이 될 만한 책인 것이다. 3선의 걸출한 리더인 김흥식 군수 아래 열정을 가진 공무원과 그들을 믿는 군민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일반 공무원 마인드를 깨고 기업마인드를 갖출 수 있는가의 해답을 명쾌히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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