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기요마루 의자 동주의 교육론 회색 교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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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노 기요마루 의자 동주의 교육론 회색 교육가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본장에서는 고노의 사상활동의 변천에 주목하여 그의 사상구조를 재파악하는 것을 시도했다. 고노는 일반적으로 ‘몬테소리교육’이나 ‘자동교육’이라는 명사를 통해서밖에 주목되지 않으며 또한 그가 선 위치도 불명료했다. 그러나 그의 저작을 세밀하게 거슬러올라가면 그가 미국의 ‘manual training’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이것이 그의 교육사상의 통주저음(通奏低音) 음악용어. 비유적으로 일의 저류에 있으면서 눈에 띄지 않지만 끊임없이 영향을 계속 주고 있는 것.
이 아닐까라는 가설이 성립한다. 고노의 ‘손’론은 교육의 목적/수단이라는 관계를 넘어선 ‘지’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손에 의한 교육은 수단(미디어성)으로서의 교육의 개념을 넘어 교육의 본래적인 양상을 암시하고 있다. 그의 교육사상의 바탕에서 교육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된다. 의도적인 교육에서 ‘손’은 단순한 미디어이지만 활동하는 ‘손’은 의도적인 교육을 넘어 지를 떠오르게 한다. 고노의 자동교육론은 이 ‘손’의 사상에 지지되고 있던 것은 아닐까.
#324
1. 들어가며
1921년에 저 ‘팔대교육주장’의 무대에서 고노는 강연자의 한 사람으로 등단하여 ‘자동교육론’에 열변을 토했다. 고노라고 하면 ‘몬테소리교육법’을 재빠르게 수용하여 일본의 교육계에 소개한 교육학자의 한 사람이다. 이 ‘자동(auto)’이라는 단어가 환기하는 것은 몬테소리의 ‘자동교육(자기교육, autoeducazione)’일 것이다. 고노에게 관심을 향하는 적은 수의 연구 중 그 대바분이 일본에서 몬테소리수용의 관심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그런데 고노 자신은 저 무대 위에서 몬테소리교육법을 인용하여 ‘자동주의’를 말하지는 않았다. 후대의, 특히 보육·유아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관심으로부터 말하면 고노는 몬테소리와 결부하여 파악되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동시대적으로 고노를 유명하게 한 것은 이 ‘자동주의’의 주장이다. 고노의 ‘자동주의’론은 그 영향을 크게 입은 바는 있었다고 해도 몬테소리의 autoeducazione의 받아적기는 아니었다. 원래 고노의 ‘자동교육론’은 일본여자대학 창립자인 나루세 진조(成仁)가 일본여자대학 부속 도요아케소학교(豊明小學校)에서 교육방침으로서 하고 있던 ‘자학자동주의’를 토양으로 하여 여기에 몬테소리교육의 양분을 흡수하면서 자신의 사상으로서 다듬고 있었던 것이며 고노는 몬테소리교육의 소개자이기는 해도 그 추종자은 결고 아니었던 것이다.
‘다이쇼신교육’이라는 것이 하나의 커다란 바위가 아니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그 운동을 해낸 한 사람 한 사람의 교육사상가의 사색도 또한 단순한 한 계통이 아니다. ‘다이쇼신교육’의 운동을 파악할 때에는 그 사상의 내실을 이해하기 쉬운 단조로움에 빠지지 않도록 신중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상기는 그 일례라고 말할 수 있다. 엔소(Beatrice Ensor) 엔소(1885-1974) : 영국의 신지학에 기초한 교육사상가. 교육학자. 세계신교육연맹(New Education Fellowship 이후의 World Education Fellowship)의 창시자 중 한 사람.
를 필두로 하는 신교육연맹 등의 활동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가령 ‘신교육’이 국제적 연대를 수반한 약진으로 보이더라도 일본의 ‘신교육’인 한은 세계규모의 틀로 말해지는 ‘신교육’과는 또 다른 심도에서의 조준이 요구되는 것이다. 즉 ‘다이쇼신교육’상을 다시 결부짓는 작업이 필요하다. 본장은 이를 위한 렌즈로서 고노 이 사람을 문제삼는다.
#325 고노라고 하면 동시대적으로는 이름을 떨친 ‘팔대교육주장’의 한 사람이었는데 그 몰후는 조심스럽게 말하더라도 주목을 받아온 인물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그런만큼 일본교육사상의 위치도 상술과 같은 ‘자동교육론’의 주창자·‘몬테소리교육’의 수용자라는 스테레오타입의 소제목에 머무르고 있다. 또는 다이쇼신교육연구의 문맥에서는 평가대상으로서 등한히 첨부되어온 인물이라고조차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것이 제시하고 있는 것은 고노의 교육사상 그 자체에 매력이 없다는 것일까. 그렇면 고노라는 인물은 다이쇼교육을 들여다보는 잘 닦인 렌즈는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기서 말해지는 ‘매력’이란 무엇인가. 어느 교육가의 사상의 내용 내지는 그 구조를 파악하려는 시도는 그의 주장내용으로부터 현상의 교육을 활기차게 하기 위한 유용한 시사를 끌어내기 위해서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일까.
마쓰시타 료헤이(松下良平)는 ‘신교육’은 기존의 학교를 비판하고 변혁하기 위한 ‘교육적 가치’의 원천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교육의 사상사적 대처는, 이와 같은 ‘다시 읽기’를 ‘신교육’에 향하게 하는 태도에는 금욕적인 것에 철저하여 “그 시대의, 때로 무기질이며 때로 사심을 품은 관념·의지·욕망·사건의 꿈틀거림 안에서 분해하고 자주 용서없이 ‘교육적 가치’의 제공자로서의 가면을 떼어내는” 것을 해왔다. 환원하면 교육사상사의 대처는 ‘신교육’ 안에 하나의 교육환상을 찾아내는 것과 이를 타파하는 것, 이 양면에서 말하는 것이었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장은 고노의 사상 안에서 잠자는 아직 태양의 눈을 보고 있지 않은 교육적 ‘가치’를 발굴하려는 것도 아니다. 또한 고노에게 비쳐보이는 사상적 ‘한계’를 지적해주려는 것도 아니다. 이 양 관점으로부터 묘사된 ‘다이쇼신교육’상은 교육으로서 또는 사상으로서의 결과로부터 파악되는 정태적인 평가일 것이다. 이에 대비하여 본장에서는 교육사상으로서 정리된 평가를 부여하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교육과 사상의 틈새를 묻고 싶다. 이 대처를 통해 교육적 가치의 재발견이나 그 한계획정을 주안으로 하는 것이 아닌 ‘다이쇼신교육’상의 소묘 즉 이 교육의 운동을 문자 그대로 운동하는 교육사상으로서 다시 묘사하는 한 계기를 창출하려고 생각한다.
# 326 이와 같은 목적 하에 이하에서는 고노의 평가를 둘러싼 선행여구를 참조하면서 고노 교육사상의 전체상의 소묘가능성을 묻고 다음으로 고노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한 바가 된 하나의 계기이기도 한 ‘팔대교육주장’에서 ‘자동주의교육론’을 개관하며 ‘몬테소리교육’이나 ‘자동주의교육론’과는 다른 얼굴의 고노를 살펴본다. 그리고 고노의 최초기의 저작에까지 거슬러올라가서 다시 고노의 사상을 되돌아보고 그 발자취를 다시 파악하는 것으로 고노의 교육사상으로서의 대처를 다이쇼신교육에 있어 사상의 ‘운동’으로서 파악한다.
2. 고노의 교육사상에 대한 평가 - ‘자동주의’론 이전·이후의 변절을 둘러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