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의 연령 하향화 지나친 교육열 이사회에 끼치는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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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교육의 연령 하향화 지나친 교육열 이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국 학부모의 높은 자녀 교육열은 오랜 시간동안 한국교육 발전의 원동력으로 여겨졌다. 외국에선 한국의 높은 교육열을 부러움의 대상이자 본받아야 할 한국의 좋은 특성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신문 기사의 1면을 장식하는 화제의 인물 뒤에는 교육열이 높은 부모가 있었음이 거론되었고 교포사회에서도 한민족의 높은 교육열은 2세들의 성공 요인으로 등장하면서 높은 교육열의 긍정적 이미지는 더욱 견고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이 오히려 교육 병폐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과 함께 우리 사회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UN아동권리위원회의 한국의 아동권리협약 이행 정도를 심의하는 회의에서 한국의 지나친 조기교육과 입시교육이 아동과 청소년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음을 지적 받기에 이르렀다(2003년 1월 21일 KBS 9시 뉴스,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1월 21일자). 앞서 지적된 여러 문제점들은 이미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수준의 사교육비 규모(과외비), 어려운 교육 상황 때문에 자녀출산을 꺼리는 신세대 부모들의 세태를 다룬 언론 보도, 자녀 과외비 마련을 위해 애쓰는 부모들의 하소연을 다룬 프로그램, 성적을 비관한 자살 등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지나치게 고조된 교육열의 병폐가 세상에 드러났고 이러한 문제들이 논란이 되면서 교육열이 조금 식는 듯 보였다.
그러나 주춤했던 교육열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정부에서 사교육을 억제하기 위해 수능의 EBS 연계율을 높이는 정책을 시행했지만 사교육 시장은 여전히 성행하고 있고 심지어는 사교육의 연령이 더 어려지기까지 했다. 지지난달인 2월 6일에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유아 사교육 실태 및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만 3세 이상의 취학 전 유아가 있는 전국 2527가구를 조사한 결과 사교육 참여율이 99.8%(2521가구)로 집계됐다고 한다. 거의 대부분의 취학 전 유아들이 사교육을 받는다는 보고서의 통계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교육열이 어디까지 치닫고 있는지 단적으로 알려주는 지표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예비 부모들은 깊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남들을 따라 우리 아이도 사교육을 시켜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내 아이가 뒤쳐지길 바라지 않는다면 모든 부모들은 결국 사교육을 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사교육의 고리는 더욱 견고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사교육의 연령 하향화가 사회에 미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잘못된 교육열의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Ⅱ. 본론
A. 사교육 시장의 조기교육 열풍
사교육 시장이 커짐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은 각 언론사들의 신문 기사뿐만 아니라 주요 뉴스에서도 여러 번 등장했던 사회문제였지만 언론에서 다루었던 사교육은 주로 중·고등학생들의 사교육만을 꼬집었다. 간혹 초등학생들의 사교육 문제를 다루기도 했으나 그동안은 외국어·특목고 열풍, SKY 등의 명문대학 열풍과 연계되는 직접적인 대상자인 중·고등학생들의 사교육만이 쟁점이 되어 왔다. ‘명문고·명문대’라는 말은 있어도 ‘명문초·명문중’이라는 말은 없는 까닭일까? 사교육 논란 속에서 초등학생 이하의 사교육은 언제나 눈 밖에 난 사항이었다.
그러나 영어교육 열풍이 불어 닥침에 따라 조기해외연수, 조기유학, 조기영어교육이 성행하면서 덩달아 ‘조기 교육’ 역시 높은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취학 전 유아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것 대신 서너 개의 학원을 다니는 것이 평범한 일이 되어버린 것이다. 영어유치원, 명문사립유치원이 생겨나고 비싼 학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은 조기교육을 중시하게 된 사회 분위기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남들보다 더 먼저, 남들보다 더 빨리 내 아이를 가르치면 내 아이가 남들보다 쉽고 편하게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을 거라는 부모들의 기대가 담긴 애정이 조기교육 열풍으로 나타난 것이다.
참고문헌
Ⅳ. 참고문헌
경향신문의 심혜리 기자 (2011월 2월 6일 작성)
김경애 외 11명의 공동연구보고서, 2010 교육정책 분야별 통계 자료집, 한국교육개발원
모니터링 전문기업 이즈앤이즈, 티스토리 블로그, 사회현상 Report - 2011년 3월
세계 여러나라의 사교육, 한국교육개발원
차성현(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 유아 공교육 체제 마련 시급하다, 한국교육개발원
현주·이재분·이혜영의 공동연구보고서, 한국 학부모의 교육열 분석 연구, KEDI idea 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