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아동학대는 전국에서 해마다 증가하고 하고 있으며, 2003년 전국 17개 아동학대예방센터에 신고접수 된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한해 총 4938건의 신고접수가 이루어 졌으며 이 중 71%인 3536건이 아동학대 사례로 판명 되었다. 아동학대라 함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하여 아동의 건강복지를 해치며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폭력 또는 가혹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유기와 방임을 말한다”(아동복지법 제2조)라고 정의되며 0~18세의 아동 중 3~14세 아동에 주로 발견된다. 아동학대행위자의 80% 이상이 부모이고 정상적인 사람들이다. 단지 소수만이 성격장애나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어 모든 부모가 학대 부모가 될 가능이 있다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아동학대의 원인으로는 가정환경, 부모의 양육태도, 경제수준, 사회문화적 특성 등에 따라 이혼 등 자녀양육 거부 및 포기, 결손빈곤가정, 자녀양육능력의 미흡함 때문이라 볼 수 있다. 그중 학대행위자 전체의 약 54%정도가 직업이 없거나 일용직 등 소득이 낮고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직업을 갖고 있었다(2001.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보고서) 이에 본 프로그램에서는 빈곤층의 가정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한다.
아동학대를 등한시 하면 아동은 단순한 타박상, 골절 등에 그치지 않고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또 어떤 형태로든 아동에게 가해지는 학대는 신체적 손상뿐만 아니라 마음에 깊은 상처가 남고 자아존중감과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상실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상처받은 아동이 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해 볼 때 아동학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다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보다 안전하고 안락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우리 지역은 예방센터에서 신고 및 접수 상담을 해오고 있으며 사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신고되거나 일어난 일에 대해 처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사전예방 프로그램이 있지만 광주에 거주하는 모든 부모, 양육자들이 그러한 예방 교육이 있는지 조차 모르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아동학대 문제는 아동 개인뿐만 아니라 아동, 부모, 가족 요인이 모두 상호작용하여 나타나는 문제이다. 따라서 아동학대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가족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아동 뿐만 아니라 부모와 환경에 대한 개입은 필수적이다. 그중에서도 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부모역할에 대한 교육 및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에서는 아동학대 가능성이 많은 빈곤가정의 부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부모역할에 대한 교육과 아동에게 걸맞는 교육을 실시하여 부모의 올바른 자녀 양육태도와 아동의 학대 예방 능력을 향상시키며, 또한 부모가 경험하고 있는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돕고자 한다.
3. 서비스 대상 선정 (사전계산법)
일반집단
광주에 거주하는 인구수
1,397,452
위기집단
광주에 거주하며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빈곤가정 세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