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장애학생들 앞의 벽을 허물어라 신문기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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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북대학교 장애학생들 앞의 벽을 허물어라 신문기사 작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2013년 장애인의 날 슬로건이다.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 지정된 지 33해가 지난 날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줄어들었다. 사회에서는 장애인에게 주어지는 기회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정작 평등한 교육의 장이라는 대학교는 장애학생에게 높은 벽으로 다가오고 있다. 경북대학교 동문과 정문을 둘러싸던 벽을 허물고, 잔디와 공원을 조성하였지만, 장애학생들을 위한 벽은 허물어지지 않고 있고, 장애학생들은 여전히 학교를 다니기 힘들다. 2조 신문은 2013년 기획기사로 경북대학교 내 장애학생 지원 현황과 개선방향을 심층 취재했다.
[경북대학교, 장애학생들 앞의 벽을 허물어라 ①]
장애학생에게 너무 높은 대학의 벽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장애학생의 대학교육 기회 확대 및 직업재활을 도모하기 위해서 장애인 등에 대한 특별전형(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포함)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도 특수교육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 전문대학을 포함한 8개 대학에서 특별전형을 실시하여 113명의 장애학생이 입학하였으며, 2012년에는 100개의 대학에서 663명의 장애학생이 입학했다. 그 밖에도 국가에서는 2012년 5월 기준 202개 대학에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도우미를 2,887명 배치하여 학내이동, 강의 대필, 실시간 수화통역, 문자통역 등의 방면으로 장애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장애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45.9%로 반에 미치지도 못한다. 장애학생들이 진학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금전적 이유, 주변 시선문제 등도 있었지만 대학 내 편의시설의 부족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1년에는 안동 A대학에서 장애학생의 입학을 거부한 사실이 드러나 세간에 충격을 줬었다. 전동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학생 B가 일반 전형을 통해 합격한 이후 개강이 다가오자 대학 측에 지원 사항을 요청했고 A대학에서는 편의시설 미비 등을 이유로 타 대학으로 갈 것을 종용했다. B씨는 인권단체 등의 도움을 받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까지 했지만 결국 입학을 취소하고 대학 진학의 꿈을 포기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4월 19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정책방송에서는 대학 내 부족한 장애편의시설, 휠체어가 지나가기 좁은 교내 복도,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는 화장실, 승강기가 없는 도서관 등을 지적하는 기사를 기재했다. 특히 전남 소재의 대학에 재학 중인 이수환 학생은 인터뷰에서 “조그만 경사로만 설치해도 휠체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 교육법 제 31조에는 ‘대학의 장은 장애학생의 교육활동 편의를 위하여 학습보조기기 등 물적 지원, 보조인력 배치 등 인적지원, 취학편의 지원, 정보접근 지원, 편의시설 설치 등을 강구하고 제공하여야 함’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고 이번 기획기사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필자가 재학 중인 경북대학교를 비롯하여 몇몇 대학을 살펴본 결과 상당부분이 실제로 장애학생의 편의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부족한 현황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경북대학교 내 장애편의시설의 실태를 파악하고, 우수 사례를 통한 개선방안을 탐색하는 과정을 담았다.
[경북대학교, 장애학생들 앞의 벽을 허물어라 ②]
경북대학교 장애학생 지원 현황 및 문제제기
경북대학교에는 총 61명의 장애학우가 재학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원자 수도 대구대나 나사렛대와 같은 특성화되고 특수교육과가 없는 학교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만큼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경북대학교의 경우 최소한의 장애 시설만 갖추어져 있는데 실제로 3년마다 실시되는 장애시설 평가에서는 처음 지원센터가 만들어진 2008년도에 ‘개선 요망’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후, 3년 뒤인 2011년에는 ‘보통’을 받았지만 시설 부분에 있어서는 100점 만점에 50점을 받는데 그쳤다. 이는 장애 학우를 포함하고 있는 단대에서만 근근히 시설을 갖추고 있는 실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경북대학교 천문대기과학과 06학번 박광수 학우 같은 경우 “학교를 다니면서 불편한 점은 먼저 제 2과학관 같은 경우 엘리베이터 같은 것이 없어서 수업을 들을 때 불편한 점이 있어요. 특히 옥상 같이 높은 곳에서 망원경을 조립한다거나 하는 수업을 할 때 계단으로 가야하는 점이 개선해야 될 것 같습니다. 또 문화관 기숙사 같은 경우도 엘리베이터가 없어 통행하는 데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그 역시 개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경북대학교의 장애 학우를 위한 편의 시설이 부족함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경북대학교 장애지원센터 김정숙 주무관 같은 경우 경북대학교 장애학우를 위한 시설 현황에 대하여 “본교 같은 경우 노후된 시설이 많이 있어서 장애인 편의 시설 부분에 있어 미약한 부분이 많은 편이다. 지금 실정에서 제일 부족한 것이 엘리베이터 시설, 경사로 도로 상황을 들 수 있다.”라고 말하며 장애학우를 위한 시설 미비를 지적했다. 편의시설의 부족뿐만 아니라 경북대학교에는 타 대학들과는 다르게 장애학우를 위한 ‘체육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가장 많은 운동이 필요한 학생이 장애학우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에서는 다 같이 사용하는 체육센터를 이용하면 되지 않냐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장애 학우의 경우 일반 학생들과 같이 운동하거나 그 운동 기구를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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