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뒤르켐 베버의 종교 이론의 특징한국 종교에 대한 사회학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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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르크스 뒤르켐 베버의 종교 이론의 특징한국 종교에 대한 사회학적 설명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그 이론들이 한국종교에 대한 사회학적 설명으로 어떻게 유용한지 논하라.
1. 맑스의 종교사상
1) 종교의 본질
맑스의 초기 사상은 인간주의 성격이 매우 강했다. 이 때 그의 사상의 대표 개념은 소외라는 것이다. 젊은 헤겔이 종교를 소외의 산물로 보았던 것에 비해 젊은 맑스는 종교를 소외의 산물로 보고 있다. 즉 젊은 맑스는 근대 산업사회에서의 비인간화시키는 경제구조에서 생겨나는 소외 때문에 하나의 이데올로기로서의 종교가 생겨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노동자들의 소외는 부르주아 계급의 노동계급에 대한 착취에서 비롯되며, 노동자들이 박탈당하는 만큼 지배계급의 부는 증대된다.
노동에 의하여 생겨나는 소외는 세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즉 자연으로부터의 소외, 자신으로부터의 소외, 그리고 동료인간으로부터의 소외가 그것이다. 자연으로부터의 소외는 일과 생산품으로부터의 소외이며, 자신으로부터의 소외는 자기 자신이 상품화되는 인격 상실을 말한다. 또한 동료인간으로부터의 소외는 동료를 인격으로 보지 못하고 하나의 상품으로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노동분화가 이루어진 생산관계 및 물적 행위는 사회경제적 모순과 소외 상태를 야기시키고 이 양자는 종교가 발생하고 유지되는 조건이 된다. 그리하여 사회발전의 특징 단계에서 종교적 신념의 내용은 소외된 인간이 자아의식과 상상력의 자발적인 행위에 의해 투사된다. 이와 같이 맑스는 사회질서 가운데 현존하는 소외가 하나의 전도된 세계의식으로서의 종교를 만들어낸다고 본다. 그러므로 종교는 항상 허위의식으로서, 현재 사회질서의 부정의를 반영하고 있으며 그것을 보호하고 있다고 본다. 이런 투사된 개념들은 신념의 연금술에 의해 객체화되고, 그리하여 인간을 위협하고 그의 자율성을 빼앗아 노예로 전락시키는 인간 외적인 힘이 되었다. 이러한 힘이 바로 종교적 신념의 본질이며 내용으로서, 그것은 착취적인 계급사회에 존재하게 되며, 적어도 그러한 사회가 지속되는 한 인간에게 그것이 통치권을 행사하게 된다. 소외의 상태에서 투사된 이러한 종교적 힘이 인간의 지위를 하락시키고 인간을 노예화하는 것이다.
2) 종교의 기능과 미래
종교의 기능에 대한 맑스의 대표적인 용어는 "민중의 아편"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맑스에게 종교적 기능이란 소극적 의미에서는 억압받는 계급으로 하여금 체제에 적응하고 순응하도록 하고, 적극적 의미에서는 지배계급의 지배 이데올로기를 정당화함으로써 체제를 유지하도록 하는 매우 부정적인 것이었다. 특히 맑스는 기독교의 사회원리에 대하여 신랄한 비판을 하는데, 기독교에 대한 맑스의 견해는 기독교는 끊임없이 문제를 천상의 영역에 놓았다는 것과 기독교는 노예근성과 비겁함을 되풀이하여 가르쳤다는 것이다. 그리고 맑스는 종교적 신념의 내용은 결코 경험적이지 않고 다만 상상할 수 있는 것이며, 종교적 투사는 사회경제적 삶의 특정 형태의 반영이고 그것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역사가 없으며, 계급이 없는 사회가 오면 종교의 기능은 소멸하게 되어 종교는 스스로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이상에서 맑스의 종교사상은 종교가 쓸모 없게 되었다는 사회 진화론자들의 종교무용론의 수준을 너어서서 종교는 계급 없는 유토피아적인 사회를 향한 역사발전 과정에서의 결정적인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하는 종교유해론의 입장이라 할 것이다.
3) 맑스 종교론의 평가
맑스는 종교를 무엇보다도 사회경제적 구조로부터 생겨난 파생물, 즉 하나의 종속변수로 보았다. 그러나 베버가 지적했듯이, 때로는 사회변동을 촉진할 수 있는 도립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소외가 종교를 만들어내게 되었고, 이때 종교는 소외된 노동을 초래하는 노예체계의 정당화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런 소외가 수정 자본주의 혹은 사회민주주의라는 경제제도로 상당부분 극복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지 못했으며, 소외의 문제에 대하여 노동자들이 보다 적극저긴 방식으로 대처하여 이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해 왔다는 것에 대해서도 예측하지 못했다. 맑스는 종교의 역기능에 대하여 신랄한 비판을 하였는데, 그러나 그는 인간의 삶의 위기와 재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연적, 육체적, 비사회적 조건과 관련이 있는 종교적 위안의 기능에 대하여는 간과하고 있다. 그리고 맑스는 종교적 이상에 대한 충성이 세계를 변화시킬 의지를 약화시킨다고 분노했지만, 공산주의의 유토피아적 이상에 대한 충성은 그 의지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이것은 종교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창조적 능력을 간과한 것이다.
2. 뒤르껭의 종교사상
뒤르껭은 전통사회를 결속시켰던 도덕적 힘으로서의 종교적 영향력이 현대사회에서 약화되는 데서 도덕성 빈곤이 발생하며, 이것이 아노미 상황의 도래를 야기하지 않을까 염려하였다. 이러한 사회진단과 위기의식을 배경으로 하여 뒤르껭은 그의 종교사상을 전개한다. 그리하여 심리학적 종교연구를 가볍게 보는 대신 사람들이 종교행위에 참여함으로써 생겨나는 집합적 행위와 공동의 유대에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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