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생활과 문화 집중탐구 패션 고등학생 논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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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1. 요즘 청소년들의 교복 패션은?
남학생은 와이셔츠는 몸에 딱 맞게 입고, 바지는 주로 스키니하고 부츠컷으로 터질 듯이 딱 맞게 줄여서 입는다고 했고, 여학생은 블라우스는 몸에 딱 맞게 그리고 치마는 최대한 짧게 입고, 주름을 싹다 없애면 그럼 치마가 더 타이트해지고 몸매가 부각된다고 했다.
남학생 같은 경우는 지역마다 비슷했었는데 여학생 같은 경우는 인천은 패딩+가방+교복의 조합으로 치마는 항상 무릎위에 H형 치마형태이고, 안양은 남자와이셔츠에 포인트로 넥타이를 메주거나 단추를 다 풀고 다니고, 치마는 항상 허벅지중간 쯤으로 한다. 대구는 티셔츠만 입거나 티셔츠위에 조끼를 껴입는게 유행이고, 서울은 학교가 워낙 많아서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무난한 스타일이고, 후드집업이 특징이다. 부산은 짧은치마에 바람막이 자크를 목까지 닫아준다. 이처럼 같은 청소년일지라도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2. 그러한 패션을 선호하는 이유는?
일단 다른 애들이 그렇게 입고, 그렇게 안 입으면 뒤떨어지고 따 당하는 것 같고, 쪽팔리고, 다른 사람이 보면 좀 간지 나고 한다고 했고, 마찬가지지만 무엇보다 유행이니까 다들 입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보기에도 예쁘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고생도 하의 실종?…짧아도 너무 짧은 교복 치마
"교복 치마를 짧게 줄이는 게 대세예요. 짧게 입는 것이 유행이고 예쁘기 때문에 짧게 줄여 입고 다녀요."
최근 바지나 스커트 등 하의를 입지 않은 듯한 짧은 길이의 이른바 하의실종 패션이 유행하면서 덩달아 중고교생들의 교복치마도 짧아지고 있다.
명동역 인근에서 만난 A고등학교 김모(16)양은 "유행처럼 번져 다른 애들도 짧게 줄여 입는데 혼자 길게 입으면 따돌림을 당할수도 있다"며 "어른들도 10대들의 문화라고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학생들은 얼마 전까지 교복치마를 접어 올려 길이를 짧게 만들었으나 요즘에는 아예 교복을 또 구입해 짧게 줄여서 갈아입는 것이 추세라고 한다. 또 선생님으로부터 지적을 받거나 벌점을 받는 것을 일종의 훈장(?)처럼 여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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