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ON AGONISTES AND ‘SINGLE REBE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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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SAMSON AGONISTES AND ‘SINGLE REBELLION’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러나 만일 삼손이 사적인 반란자(Revolter)가 아니라면, 이것은 여전히 우리에게 중대한 질문을 남겨준다: 신에 의해서 ‘부름을 받은’(raised) 그의 주장의 의미는 무엇인가? 『왕과 관료의 재직 조건』(The Tenure of Kings and Magistrates, 1649)에서의 밀턴과 열등한 치안법관들에게 저항하는 칼뱅주의 옹호자들처럼, 『사사기』(Juges)에 대한 어떠한 신교도 해석자들도 사적인 복수 그 자체가 합법적이라고 허용하지는 않았다. 『폭군에 대한 반항의 권리』(Vindiciae, contra tyrannos, 1579)의 저자와 삼손 에피소드에 대한 해석자들은 이러한 불법적이라는 금지에 한 가지 중요한 예외로 사적인 폭력은 오직 신으로부터 ‘비범한 소명’(extraordinary vocation)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만 허락 되었다는 것이다. 『폭군에 대한 반항의 권리』에서, 모세(Moses), 예후(Jehu), 에훗(Ehud) 그리고 드보라(Deborah)와 같은 전형들의 반란을 정당화시킨 것은 바로 그러한 비범한 소명이었다. 그들의 행동에 대한 비난으로부터 이러한 인물들을 보호해 준 것은 바로 이러한 신성한 부름(divine calling) 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밀턴의 『왕과 관료의 재직 조건』에서 예후나 에훗이 언급되는 것과는 달리, 삼손은 『폭군에 대한 반항의 권리』에서 언급되지 않으며, 신교도 작가들에 의한 후기 저항 문학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삼손에 관한 이러한 일반적인 침묵에 대한 한 가지 이유는 삼손은 그의 폭력을 왕에게 단순하게 행하지 않았다는 것일 지도 모른다. 이러한 대부분 작가들이 추구했던 것은 바로 군주 독재에 대한 정당성이었다. 삼손의 적들은 (『사사기』와 『투사 삼손』 둘 다에서) 고대 히브리인들 자신들로부터 발생한 독재적인 군주들이 아니라 블레셋 군주들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삼손이 그의 폭력 행위에 대한 신성한 권한을 소유했던 다소 애매모호한 인물의 전형을 보여주었다는 것일 지도 모른다.
이러한 애매모호함은 『사사기』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모든 해설가들은 삼손이 결코 전적으로 찬양할 만한 인물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이 바로 삼손의 행위가 합법적인지 아닌지에 대해 자주 의심하게 하는 부분이다. 마틴 부서(Martin Bucer)는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그들의 작물을 태움으로써 행한 복수는 다소 냉혹한 것이었고 법에 위반 되는 것이라고 여겼다. 요하네스 피스카토(Johannes Piscator)는 삼손의 복수가 정당화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 답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리고 삼손에 대한 다비드 파레우스(David Pareus)의 판단은 아주 격렬하다: ‘그의 간통, 간음의 ‘극악무도한 죄들’ 그리고 나사렛 사람들의 맹세에 대한 배반은 그에게 파멸을 초래했다.
그러나 삼손이 일부 해설가에게는 신성한 저항의 애매모호한 전형이었지만, 『영국 국민에 대한 변명』(Pro populo Anglicano defensio, 1651)에서 묘사 되듯이 밀턴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여기서 밀턴은 에훗의 예를 들 뿐만 아니라 또한 삼손도 예로 들었다. 삼손은 한 명을 죽인 것이 아니라 그의 조국의 폭군의 무리를 죽였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조국을 탄압한 폭군들을 죽인 것은 불경한 것이 아니라 신성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사기』에 대한 『웨스트민스터 주해서』(Westminster Annotations)의 저자는 블레셋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독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밀턴도 마찬가지로 주장했다. 이러한 폭정의 맥락에서 그 둘 에게는, 삼손의 학살은 하라파(Harapha)가 그에게 비난하는 끔찍한 범죄 행위가 아니라 신성한 정의 행위인 것이다.
밀턴의 삼손이 칼뱅파 전통의 신성한 복수에 적용 되었던 관점에서 말한다는 사실은 이러한 해석을 뒷받침해 주는 것처럼 보인다. 삼손은 ‘신이 행했던 그러한 위대한 행동들 / 오직 나에 의해서’(11.243-4)라고 자랑한다. 그는 계속해서 자기 자신을 이스라엘 사람들의 구원자로서, ‘신이 그를 이스라엘 사람들의 수호자로서 특별한 호의를 베풀어 부름을 받은 사람’ 으로 이야기 한다(1.273). 무엇보다도, 삼손은 그는 ‘하늘로부터 / 나의 나라를 해방시키기 위한’ 명령을 가지고 ‘부름을 받은 사람’이었다고 하라파에게 주장한다(11.1211-13). 게다가, 삼손이 사사기에 관한 칼뱅파의 해설가들과 또한 페에우스로부터 보호받았던 것은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다. 파레우스는 ‘명시된 명령에 의해서든지, 또는 비밀스런 영감에 의서든지’, 신이 삼손의 마음을 ‘인도했고 설득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가 태어날 때부터 신성하게 영감을 받아 그의 국민들을 위한 ‘defender’ 와 ‘freer’이었기 때문에 삼손의 행동들도 역시 정당하다. 프리를리브(Friedlieb)도 역시 삼손은 ‘하늘에 의해 길러진 영웅’이라고 말한다. 피스카토에게 있어서, 삼손은 하느님의 백성들에게 ‘비범한 defender’였다. 퀴스토프(The Rostock Lutheran Johann Quistorp, d.1669)에서도, 신이 삼손을 이스라엘 사람들의 ‘defender’와 블레셋들의 응징자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웨스트민스터 주해서』 해설자 또한 삼손의 행동을 ‘비범한 해위이자 성령의 본능’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만장일치는 밀턴이 1639년에 제네바에서 만났던 스위스 칼뱅파인 지오바니 디오다티(Giovanni Diodati, 1576-1649)와도 공유되었다. 디오다티도 또한 삼손이 ‘the Spirit of God having a hand’로서, 저주 받은 독재적인 나라에 복수를 행할 힘을 가졌다는 것을 분명하게 주장했다.
그러므로 삼손은 그가 사사로운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비범한 행위”(something extraordinary)를 그에게 부여한 ‘마음속에 꿈틀거리는 충동’(rouzing emotions)을 느꼈기 때문에 그러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할 때(11.1382-3), 그는 프로테스탄트의 정치적 이론이 허락하는 규범에 따라 그의 행동은 정당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것은 ‘신에 의해서 부름을 받았다는 삼손의 주장을 인정 한다면, 그의 행동은 정당한 것으로 여겨져야만 한다 것이다.
Among thy Slain Self-Killd
삼손의 행위의 정당성에 대한 마지막 물음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것은 하라파에 대한 논의 중에 제기된 것이 아니라 밀턴의 극 후반부에 주인공들에 의해 상세하게 논의된다. 삼손의 ‘자기 학대’(self-violence)에 따른 죽음이 어떠한 측면에서 자살과 구별되어야 하는 것일까? 성경의 『사사기』 해설자들은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가 그러했던 것처럼 ‘그가 어떻게 해서 죽었는지’(1.1579) 알고 싶어 한다. 이에 대한 질문은 니콜라스(Nicholas of Lyra)의 해설에 의해 제기되었다. 그러나 비극작품에서 나타나는 삼손의 죽음에 대한 분석은 신교도의 전통적 해석과 매우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사실상 모든 해설자들은 삼손이 블레셋인들에게 ‘그의 적들 / 완전한 복수’(11.1711-12)를 했다는 점에서는 마노아의 의견에 동의한다. 파레우스는 삼손이 ‘복수에 탐닉한’ 사람 일 수 있다는 의견에는 반박했다
밀턴의 극 중 주인공 또한 삼손의 자기 학대는 ‘필연적으로’ 블레셋인들과 관련되어 있으며(1.1657), 그의 죽음은 본의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절박한 필연성 때문이라고 강조한다(11.1665-6). Horatian(Horace)과 성서 해설가들은 삼손의 죽음이 자살과는 상이한 것임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사기』에 대한 『웨스트민스터 주해서』의 해설자는 “여기에서 삼손이 한 일은 비범한 행동과 성령에 대한 직관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라고 적고 있다.
여러 해석자들 중에서도 마틴 부서(Martin Bucer)는 삼손의 죽음의 의미에 대해 아주 정교하고도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특히 그는 삼손이 가졌던 죽음에 대한 의지가 삼손 자신에 의한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 신에 의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는 신이 ‘더 이상 삼손이 살아 있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라고 적고 있다. 매튜 풀(Matthew Poole)은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직접 앗아가는 것은 허용되지 않지만, 만약 선하고 진정한 목적이 누군가의 목숨의 희생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면, 간접적인 것은 허용된다.’ 라는 스콜라 철학적 견해를 따르고 있다. 또한 피터(Peter Martyr Vermigli)도 ‘삼손은 분별없이 무모하게 죽음을 초래한 것이 아니라, 군인들이 응당 죽음이 아닌 승리를 추구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소명을 따른 것이다.’ 라고 주장한다. 이와 같은 주장은 구약 성서에 대한 익명의 작가가 쓴 해설에서도 나타난다. 이 해설에서 삼손은 명백하게 죽음을 원했다기보다 적들에 둘러싸인 병사가 그러한 것처럼 그의 사명을 대담하게 수행한 것이라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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