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윤리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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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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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report의 작성을 시작하기 전에 , 우선 건강의 의미에 대해서 재해석해보자.
우선 백과사전적인 의미로서는(네이버 백과서전 참조) -세계보건기구(WHO)의 헌장에는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사람은 인종 ·종교 ·정치 ·경제 ·사회의 상태 여하를 불문하고 고도의 건강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것을 명시한 것이다.-라고 되어있다. 즉 과거에는, 건강이란 육체적 ·정신적으로 질병이나 이상이 없고, 개인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신체상태를 말하였으나, 오늘날에는 개인이 사회생활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짐에 따라서 사회가 각 개인의 건강에 기대하는 것도 많아졌기 때문에 사회적인 건강이란 면에서 이와 같은 정의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한국적인 규정을 살펴보자. 한국의 헌법에는 건강을 “모든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고 규정하고 있어 건강을 하나의 기본권적 개념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질병이 없는 상태라는 수동적 건강에 대한 태도에서, 금주 ·금연 등 생활습관의 변화나 운동 같은 적극적으로 건강해지려는 노력 등 능동적 태도가 강조되고 있다.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건강의 구체적 요소로는 육체적인 형태적 요소 예를 들어서-신장 ·체중과 같은 외형적 계측값이나 내장의 여러 기관 등-과 기능적 요소 즉,여러 기관의 생리기능이나 종합적인 체력 등, 정신기능적 요소로 분류하여 평가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결론을 낸다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있는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제 “건강”과 인문학을 한번 연결시켜 보자.
아. 그 전에 인문학에 대해서도 한번 짚어보도록 하자.
인문학은 무엇인가? 이를 하나로 정의내리기 조차 힘들정도로 그 범위는 무궁무진한것이 사실이다. 인문학이란 짧게 말해서 인간과 인간의 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학문분야라 할수 있다. 이의 문자 그대로 뜻은 “인간다움”이고, 그 정체성을 점점 확보하면서부터 자연과학과는 확연히 구분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인문학으로 의학을 바라볼때는 어떨까?
솔직히 이 report 주제를 처음 받았을때도 느꼈던 것이었지만, 이 주제는 내게 있어서 매우 난감했었다 ㅠ 어떻게 인문학과 건강이라는 개념을 연결시켜볼까?
몰론 수업시간에 늘 관련된 주제를 접하기도 했고, 발표 때도 이 쪽 주제와 연관시키기는 했었으나, 막상 인문학이라는 거대한 이론과 묶으려 하니 힘들 수 밖에 없었었다. 나를 당혹시켰던 것들 중 하나를 보여주기 위해 예를 들어보겠다. 이른바 몸에 해롭다는 술,담배,마약 등등은 늘 피해야하는, 우리가 가까이 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 소위 백해무익한 것들이다. 또 소금기 많고 기름많은 음식은 가까이 해선 안된다 등등도 여러 건강상식들로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인문학을 접근시키면 어떻게 될까? 과연 그 결과는 천편일률적으로, 모두에게 하나같이 적용이 될것인가? 아니다. 예를 들어서 어차피 죽을 시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환자에게 담배 한 개피와 피씨방에서 밤새면서 줄담배를 피는 사람 , 그 둘에게 담배 한 개피의 의미는 같은 것일까? 이는 과학적으로 인과 관계는 거의 분명하나 (그 예외를 제외한다면) 인문학적인 환경의 변수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번에는 인문학적인 건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내가 즐겨 읽었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그 일화 중 하나였는데, 성폭행 당한 고3 여학생이 임신을 하고 혼자 끙끙대다가 염산을 마셔버린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 여학생은 곧 병원에 실려왔지만 이미 구강조직은 다 타버리고, 이어 식도손상까지 와버렸는데 거기에서 온 합병증은 이루 말할수도 없었다고 한다. 응급조치로 목숨을 살렸다 하나 평생 음식물 하나 삼킬수 없게 된것이었다. 그녀는 식도 대신 목에서 위장까지 연결되는 다른 통로를 필요로 하였는데 이 수술은 극히 성공률이 낮았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그녀는 살 희망까지 다 잃고, 다른 이에게는 늘 차갑고 냉정하게 대했다 한다. 그 때 레지던트 3년차인 필자의 적극적이고, 따뜻한 헌신에 힘입어 환자의 재생의지가 솟아난 덕에 수술경과도 좋고 그 예후도 보기 드물만큼 좋았다고 한다. 자 여기서 하나 짚고가자.
이 환자의 신체적인 건강 이외에 변화된 다른 의미의 건강이 있지 않은가?
그게 무엇인가? 바로 나는 이것을 인문학적인 건강과 연관시키고 싶다. 건강한 삶이란 단순하게 신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신체에 대한 객관적인 병의 판단과 더불어 개인의 정신적 상태, 주변의 환경 등 2차적인 요소들이 건강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