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에서도 많이 드러난다. 앞선 예에서처럼 ‘박동혁’이 ‘채영신’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과 아이들이 나무에 매달려서 한글 강습을 받는 장면 등 영화적 요소를 많이 삽입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요컨대, ‘심훈’의 「상록수」는 대중들에게 농촌계몽운동에 대한 교훈
운동을 탄압하는 일제와의 대결과 농민 계층과의 밀착이라는 두 명제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방도가 요청된다. 이 두 가지 측면을 어느 정도 접근시킨 것이 심훈의 상록수이다. 이 작품의 상징성은 작품 모델인 최용신의 존재와 그녀가 전개한 농촌 계몽의 특수한 국면을 동시에 내표한다. 여기서 <성
들어가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을 담은 농촌 계몽 소설을 탄생시켰다. 그런데 이들 소설은 주로 지식인들이 농촌에 들어가 은혜를 베푸는 차원에서 문제를 풀어감으로써 실감 있는 농촌 문제를 담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계열의 소설에 이광수의 '흙'과 심훈의 '상록수'가 대표적이다.
운동을 주제로한 소설 집필을 통하여 민족주의 교육 사상을 고취시켰다.
또한 심훈의 대표작인 「상록수」에서 최용신을 모델로 한 채영신은 다음과 같이 항변하고 있다.
“이런 자리에서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는지는 모르지마, 남이 다 말을 하고 난 맨 끄트머리에 언권을 주는 것이 몹시 불쾌합니
상록수』,『그 날이 오면』
본명 대섭(大燮). 서울 출생.
2000년 9월의 독립 운동가 선정
상록수
〈동아일보〉 발간 15주년 기념 현상모집 당선작
사시사철 푸른 상록수의 불변성의 비유적 표현
김윤식은 상록수를 해당화로 보고, 대중통속소설로 정의내림
줄거리
동혁과 영신은 농촌 계몽
상록수>
일제의 식민정책의 일환인 식산진흥정책에 협조하게 된 브나로드 운동의 맹점을 날카롭게 투시하고, 단순한 문맹퇴치운동에서 경제적 자활운동으로 농촌운동을 전환시켜야 한다
심훈의 진보주의적 정열과 계몽주의적 이성이 잘 조화된 인물이 바로 박동혁이고 채영신
선정이유
대중소설
2)브나로드 운동
① 1890년 러시아에서 청년 귀족과 학생들이 주동이 되어 농민을 주체로 한 사회개혁을 이루고자 일으킨 운동
② 동아일보는 1931~1934년까지 브나로드 운동 전개. 1935년 일제의 제지로 중단
③ 이광수-농촌계몽 소설인 ‘흙’
심훈- ‘상록수’
3) 여성 단체 등장
① 근우회- 1927
상록수>에서는 젊은이들의 희생적인 농촌사업을 통하여 강한 휴머니즘과 저항의식을 고취시킨다. 행동적이고 저항적인 지성인이었던 그의 작품에는 민족주의와 계급적 저항의식, 그리고 휴머니즘이 기본정신으로 관류하고 있다. 특히, 농민계몽문학 이후의 리얼리즘에 입각한 본격적인 농민문학의
상록수론」, 숭실어문- 제21, 숭실어문학회, 2005, p.10(재인용).
위 글에서 나왔다 시피 브나로드 운동의 한계는 바로 문자보급 및 문맹퇴치에 있다. 그래도 사회주의적 색채를 띤 것으로 오해가 있을까봐 브나로드라는 명칭을 계몽운동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기애도, 같은 논문, pp.10-11.
그러나 계몽
2. 생애
- 1901년 서울 노량진에서 부 심상정의 3남 1녀 중 막내로 출생. 본명은 대섭
- 1915년 서울 교동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성 제일고등보통학교 입학
- 1917년 전주 이씨(후일 심훈이 해영이란 이름을 지어 줌)와 결혼(1924년 이혼)
- 919년 경성제일고보 4학년 재학 당시 3.1운동에 가담, 3월 5일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