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三國遺事)》는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그 밖에 《게송잡저(偈頌雜著)》 《제승법수(諸乘法數)》 등의 저서가 있다.
<삼국유사>
고려 충렬왕 때의 명승 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이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유사(遺事)를 모아서 지은 역사서(歷史書). 5권 2책. 인
전기소설은 원래 7세기를 전후하여 당에서 발전한 소설양식으로 그 효시를 장작의「유선굴」로 본다. 나말여초의 전기소설의 한 편인「최치원」이「유선굴」을 패러디하고 있는 면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신라 문인들에게도 수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나말여초 전기소설이 당 전기소설
군주론은 르네상스기 이탈리아의 정치이론가 마키아벨리의 저서로서, 정치학의 중요한 고전이다. 군주의 통치기술을 다룬 것인데, 군주가 국가를 통치ㆍ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권력에 대한 의지ㆍ야심ㆍ용기가 있어야 하며, 필요하면 불성실ㆍ몰인정ㆍ잔인해도 무방하고, 종교까지도 이용해
들어가며...
역사 과목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교과 과목으로 국사를 처음 배운 초등학교 시절부터 더 이상 국사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 대학교에 와서도 두 세 과목 정도의 역사 과목 수강과 고시공부까지 지속적으로 국사를 접해왔다. 늘 비슷한 생각과 관점으로 역사를 바라보았으나,
<일연의 삼국유사>
1.일연(1206~1289)
․고려승려. 1289년 압족, 보각이란 시호 받음
․1283년 충렬왕에게 국존(원나라 간섭기에 국존이라 칭함)에 봉해져 전 불교간 대표
․襌僧(단승)으로서 불교와 함께 유가, 제자백가, 역사 등에 해박한 지식 갖춤, 뛰어난 시인, 정치적으로 뛰어남
들어가며 - 삼국유사의 의의와 과제의 핵심
단군신화를 실었다는 것 그 하나로 일연의 『삼국유사』는 특별한 대우를 받아 왔다. 이 시기를 외면해 버린 『삼국사기』의 태도와 비교해 볼 때 더욱 그렇다. 게다가 삼국유사의 첫머리에 단군신화가 실렸다는 것은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일연의 생각
애니미즘(animism)
무생물계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세계관. 물신숭배(物神崇拜)·영혼신앙(靈魂信仰) 또는 만유정령설(萬有 精靈說)이라고도 번역되는 애니미즘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아니마(영혼)에서 나온 말이다. 영국의 인류학 자 E.B.타일러가 《원시문화》(1871)에서 이 말을 처음 사용하였는데, 애
삼국유사는 처음 고조선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리고 마한, 부여, 가야 등의 고대의 여러 나라와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의 삼국의 여러 가지 설화를 소개한다.
먼저 고조선의 이야기에서는 단군신화가 나온다. 천상의 상제의 아들인 환웅이 태백산에 내려와 세상을 다스리기 시작했다. 이 때 곰과 호랑
내가 삼국유사를 읽게 된 동기는 이 책이 대학교에 처음 입학한 대학생 신입생이 읽어볼 만한 책 100권에 선정되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평소 국사와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는 역사의 정사 보다는 언저리에 머물고 있지만 오히려 그 당시의 사회상과 기이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있는 이 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