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해2)
불국사(佛國寺)와 석불사(石佛寺)는 경주 토함산의 기슭과 정상에 각각 위치하고 있어, 두 사찰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을 듯하다. 실제로 현재는 흔히 석굴암이라 칭해지는 석불사가 불국사에 부속된 암자로 되어 있다.
이러한 두 사찰의 관계는 역사 전승에서도 확인된다. {삼국유사}에
조각하여 어려운 경전(經典)의 내용을 그림으로 쉽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여기서 한 단계 진보하여 나타난 것이 불상과 보살상(菩薩像), 천부상(天部像) 등이다. 즉, 이것들은 부처님의 얼굴이나 신체를 직접 대함으로써 불교의 진리나 부처의 경지를 보다 뚜렷이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
불교문화의 전성기를 이루어내었다. 통일신라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토착적 문화를 통합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교류가 활발했던 당과 서역, 인도의 외래 양식을 수용함으로써 문화적으로 가장 수준 높고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어냈다. 그 중 우리는 통일신라 불교문화의 極致 석굴암에 집중하고자 한
조각 솜씨로 미루어 백제 불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금동미륵보살반가가유상(삼국시대, 7세기 전반, 보물 331호). 네모난 대좌 위에 앉아 있는 이 금동불상은 신체가 사실에 비해 길게 표현된 불상으로 정교한 세부표현과 추상성이 특징이다.
왼다리를 내리고 걸터 앉아서 오른손을 들어
불어 발달하였다.
9. 와당
와당은 처음에는 낙랑계의 영향을 받았으나 6세기 중엽에는 높은 수준에 도달하여 3명의 와박사를 일본에 파견하기도 하였다. 이 와당에는 연화문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그 표현은 다양하고 온화하다. 서울 광장동에서 발견된 고식의 연화문 와당을 비롯하여 모든 연화는
1. 약력
1940년 6월 14일 경북 경산 태생
경북대학교 학사, 석사를 마쳤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문체부 문화재 위원, 서울시 문화재 위원장, 동국대학교 박물관장, (사) 한국미술사학회장등 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대학원의 불교미술전공
1) 문화유산
(1) 유 적
역사와 예술, 과학적인 관점에서 세계적 가치를 지닌 비명(碑銘), 동굴 생활의 흔적, 고고학적 특징을 지닌 건축물, 조각, 그림이나 이들의 복합물.
(2) 건축물
건축술이나 그 동질성, 주변경관으로 역사, 과학, 예술적 관점에서 세계적 가치를 지닌 독립적 건물이나
Ⅰ. 유교사상의 전래
유교사상의 전래를 孝悌忠信의 윤리사상, 經學, 典章制度로 이해되는 내용으로 구분될 수 있는 것인가는 철학계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자료의 빈곤으로 삼국시기 경학의 내용을 추적하기는 거이 불가능한 단계라는 것을 공감을 하면서도 고대국가 체제를 정립하는 과정에
[문화의향기]1.아자방
한번 불을 때면 100일 동안 방안에 온기를 품고 있었다는 아자방(亞字房). 하동 칠불사의 선방 중 하나인 아자방은 처음 불을 지폈을 때나 100일 되 는 날에 다시 불을 넣을 때도 일정한 따스함을 간직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 가 전해져 온다. 아무리 두꺼운 구들을 깐 온돌방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