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으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으로 말미암아 많은 교육자들과 학부모들이 학생들 사이에 벌어지는 괴롭힘을 조기에 예방하고, 이미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방안을 위해 애쓰고 있다. 따라서 '왕따'의 개념을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원인을 살펴보고,
관계의 왜곡에서 빚어지는 교실에서의 집단따돌림 같은 현상은 차츰 사라질 것이고, 우리는 한 차원 높여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본 연구에서는 집단따돌림(왕따)의 정의와 특성 및 원인을 정리해보고, 집단따돌림(왕따)현상의 실태를 분석한 후,
잦은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같은 정신병에 노출이 되어있다. 이런 것이 원인이 되어 청소년의 폭력적인 행동에 영향을 주게 된다.
③폭력에 대한 노출: 청소년들은 가정보다 교사나 또래 같은 관계에서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또래집단에서의 많은 압박감이나 휩쓸림이 폭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집단따돌림(bullying); 해외의 집단따돌림과 우리나라의 왕따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집단따돌림(bullying)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나라, 어느 문화, 어느 집단에서든 존재한다. Olweus에 의해 또래괴롭힘의 선구적인 연구가 시도된 노르웨이에서는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
관계를 위협하는 ‘왕따’ 현상이 점차 직장 왕따로 이어져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왕따집단따돌림은 고립된 직장동료에게 지속적으로 심리적, 신체적 가해를 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이는 최근에 직장동료들로부터 집단따돌림을 당해 자살한 직장인들의 사례가 밝혀지면서 사회적 관심
집단적으로 소외시키거나 놀리는 행위도 집단따돌림에 포함되고 있으며, 또한 외국에서는 소수의 학생이나 한명의 학생이 다른 학생에 대해서 괴롭힘을 하더라도 블링이나 이지메로 간주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따돌림이나 소외에 반학생들 전부 혹은 대다수가 포함되어야 집단따돌림으로 인정
학교 안팎을 막론하고 발생하는 것으로 개념화하고 있다. 또한 이지메의 발생 형태는 언어 협박, 냉소, 소지물 은닉, 동아리에서 제외, 집단 무시, 폭력, 금품갈취 등과 같이 매우 다양하다 (위의 책: 15)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집단따돌림과 괴롭힘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위의 책: 62-63).
첫째
학생들은 가정에서도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부모의 일방적 강요, 간섭, 무시와 짜증 등)
- 자녀가 따돌림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 부모 역시 함께 상담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한다.
3) 따돌림 예방 및 해결을 위한 학교와 교사의 노력
(1) 학교차원의 노력
또래와의 관계가 좀 더 복잡해지고 좀 더 구조화되어가며 사회적 연결망이 증가하는 시기이다(Petersen, Schulenberg, Abramowitz, Offer, Jarcho, 1984). 하루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청소년들은 학급 내에서의 유사한 상황에 있는 또래집단과 어울리고 싶어 하는 유친 동기(affiliation drive)가 생기고 새
따돌림의 개념 및 특성
‘왕따’라는 말은 어원적으로 한자 접두어 ‘왕(王)’과 ‘따(따돌림의 줄임말)’가 결합한 말로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심하게 따돌림 혹은 그 대상’이라는 뜻이다.
일본동경도립 교육연구소(2003)는 집단따돌림을 “동일집단 내에서 단독 또는 복수이 성원이 인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