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들어 물을 베지만 물이 다시 흐르듯이 술잔 들어 근심을 없애려 하나 오히려 근심은 더 깊어진다.” (李白)
1. 문명(文明)은 좋은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원시적인 삶/자연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문명(文明:紋明)과 원시[반문명]
- 직선 혹은 네모[문명]/곡선 혹은 원[원시]
- 채
3. 현대의 몇몇 문명비판 사상들
1) 생태주의(환경주의)
오늘날 인류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가 전 지구적인 환경 오염과 생태계의 파괴이며, 이러한 대규모적인 환경파괴에 직면하여 다양한 철학적 입장들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환경관의 분류도 학자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을
중국 고대의 철학자·도가(道家)의 창시자. 성 이(李). 자 담(聃). 이름 이(耳). 노담(老聃)이라고도 한다. 초나라 고현 출생. 춘추시대 말기 주나라의 수장실사였다. 공자(BC 552~479)가 젊었을 때 뤄양으로 노자를 찾아가 예(禮)에 관한 가르침을 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나라의 쇠퇴를 한탄하고 은퇴할
노자에 대한 가장 오래된 문헌상의 기록은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남아 있다. 그의 본명은 이 이 (李 耳)이고 자는 백양(伯陽), 시호는 담(聃)이라 하였는데 생존 연대는 대개 기원전 570년에서 470년 사이로 본다. 이때의 중국은 춘추 시대 말기에 해당되며 맹자 이후, 한비자 바로 이전 시기이다.
노자는
같은 이상적인 세계와는 달리 많이 어지러워진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타락한 윤리와 혼란스러운 가치세계를 재정립하고자 옛 성현의 가르침에 다시 한 번 귀를 기울여 봄은 무척이나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금번 조원들은 노자의 사상을 통해 노자가 추구하고자 했던 이상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문명을 통해서 획득되는 공자가 말하는 巧言令色, 즉 노자의 교사巧詐를 싫어하고 문명을 구사할 줄 아는 지식인들을 싫어했다. 그리고 법가적 사고를 비판하기 위해서 유가를 비판하였다. 超人間世적인 도가의 자연주의 입자에서 볼 때 유가와 법가는 인간세를 긍정하는 入世間主義 이기 때문이다.
노자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될 때, 그의 무위자연관과 유기체적 생태 및 환경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종종 언급한다. 현대의 문명의 위기와 연관된 생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노자의 반문명적 사유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이는 "희귀해야 할 '품'으로서의 자연이 아니라 순종해야 할 '모델'로서
비판을 통하여, 어떻게 궁극적으로 자유자재하는 자아해탈(自我解脫)의 상태와 자연무위(自然無爲)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한편으로는 가치(價値)에 물들지 않은 사물(事物)의 세계와 그 사물의 근원에 대한 탐구로서의 존재론적 본체론(本
문명의 정신문화가 순조로운 발달을 이루어 공자(孔子)를 비롯한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사상이 만개했던 중국사상사의 제1기에 인간만을 관찰하는 입장을 비판하면서 현상의 안쪽을 주시하고 또한 자연 속에 있는 인간을 보려는, 노자(老子)와 장자(莊子)의 도가사상(道家思想)이 나타났다. 세속을 초
Ⅰ. 동양의 도가
노자(老子)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연대의식이 피어나는 자연사회를 이상사회로 생각하였다. 자연사회의 중요한 조건은 신분계급이 철폐되는 것이었다. 그가 보기에는 신분계급의 철폐는 단순한 제도의 폐지 문제가 아니라 문명의 문제였다. 그리하여 그의 자연사회는 물질적으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