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이 현재의 입시 위주, 과외 중심의 교육 체제를 혁파할 생각은 안하고 대중주의적 발상에서 과외방송을 했다는 비판도 동시에 받고 있다. 또한 과외방송 서비스가 실제적으로 효과가 있으려면 사교육비가 실제로 절감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엿보이지 않는다. 설사 과외 방송
EBS 외부에서 문제가 지적되어 어쩔 수 없이 개혁에 나서는 것은 이미 시기를 놓쳐 공영방송으로서 EBS의 위상과 수신료 등 재원문제, 내부적 개혁 등 모든 것에 상처를 주게 된다.
법제상의 미비점도 솎아내서 정상적인 교육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그 방
사교육비억제와 교육평등, 교육복지에 기여한 바가 적지 않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이제 ebs강의에 밀려나 이 강의들이 수업시간에까지 활용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말 그대로 EBS강의는 이 교육프로그램을 만든 취지에 맞게 사교육비 억제와 교육평등, 교육복지에 관한 프로그램으로써 남아
◎ 대중매체의 정의
대중매체란 똑같은 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의 수신자에게 일시에 전달하는 대량전달수단이다. 하지만 대중매체는 단순히 전달수단에 그치지 않고 메시지 자체를 생산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닌 조직체로서 현대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사회제도인 것이다.
Ⅰ. 대중매체의 교육사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대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에서 가장 거론 되는 것은 EBS교육방송이다. 수능에 출제된다는 둥, 가장 거론되는 것인데 이 대책이 과연 사교육비를 절감할수 있는지 그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1. 사교육비 경감 추진 배경
첫째, 공교육 부실화이다.
교육인적자원부가 EBS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공교육을 경시하고, 사교육비가 날로 늘어가는 이 현상을 바로 잡기위해 지난 2004년 2월 17일,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의 주요 골자는,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한다는 것이고, 그에 따른 주요 방안으로 EBS방송을 적극 활용하여
교육정보화 수준은 2000년을 기점으로 모든 학교가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모든 교실에 대형 프로젝션 TV와 컴퓨터 등과 같은 기자재가 보급되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이런 환경하에서 정부는 다시금 사교육비 절감의 일환으로 EBS 수능방송 및 인터넷 강의를 확대 추진하게 된다
사교육, 고액의 사교육 현상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서 선택했었다. 하지만 1994년 이전의 극단적 사교육은 다른 형태로서 수학능력시험 제도 이후에도 존재 한다. 2001년, 이해찬 교육부 전 장관의 특기 적성화 교육정책 역시 사교육비 감소와 공교육 정상화 방안으로 시행되었다. 하지만 사교육의 심각성
교육이 ‘사회적 평등’을 추구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보다. 그렇다. 공교육은 우리 교육의 중추적 디딤돌임에 틀림없다. 교육의 공공성은 선택이 아니라 보호되어야 하고 확대되어야 하는 필수 과제인 것이다.
이번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건강한 문화가 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데 있다.
우선 가장 큰 명제로 교육방송이 가지는 교육적 기능을 살펴보아야 하겠다.
천병기는 ‘교육방송의 교육적 기능’(교육방송 연구 제 4호 서울 중등 교육방송 연구회)에서 공교육의 맹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하면서 방송교육의 의미를 제시하고 있는데, 방송교육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