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1.1 서사무가
서사무가 (敍事巫歌)란 무당이 굿을 하며 무조(巫祖, 무당의 시조)가 되는 특정인물의 행적을 길게 노래하는 것을 말한다. 무당이 굿판에서 부르는 무가(巫歌)이면서도 인물의 행적을 노래하기에 서사성(敍事性)을 띄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제석본풀이』, 『바리공주』등이 있
1.1 서사무가(敍事巫歌)
무당이 굿을 하며 무조(巫祖, 무당의 시조)가 되는 특정인물의 행적을 길게 노래하는 것
서사무가 =무가(巫歌) + 서사성(敍事性)
대표적으로 『제석본풀이』, 『바리공주』등이 있다.
1.2 구비문학(口碑文學)으로서의 특징
서사무가 <바리공주>가 속한 ‘문학장르’
굿을 한판 벌여야 한다..”는 식의 말을 하곤 하는데, 이와 같이 그것이 무속신앙의 부분인지 잘 모르는 사이에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 우리의 고유의 신앙인 무속신앙이다. 아니, 그것은 종교나 신앙이라기보다는 삶 속에 함께 융화되어 있는 것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 숨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볼 수 있다. 신앙 의식은 년 1회 큰 굿을 할 때나 제사 시에 1기 ,밥 1기, 떡 한 접시를 놓아 조령을 모신다. 한편 고마짝에 여자의 옷을 넣어 안방 선반에 모시는 곳도 있다. 이 때의 의식은 신곡이 날 때나 안댁굿이 있을 때 거행하며 조왕머리에 냉수 1기, 술 한 잔을 떠 놓고 두 번 절하여 제의를 행한다.
굿의 종류는 아주 다양
같은 굿이라도 지방마다 이름을 달리하고 내용도
다를 수 있음
보통 세 명의 무당이 굿을 행함(주무1, 보조무당2)
악사, 가족, 친척, 이웃, 단골무당의 단골 참여
우리나라 무교의 신령은
한국무당과 단골이 모시는 신앙대상으로서
정신(正神)과 조상과 잡귀잡신으로 구
2-2. 무가의 형성과 전개
(1) 무가의 형성과 전개 황경숙 외, 『한국구비문학론』, 새문사, 2003, 178-179쪽.
우리나라는 상고시대에 동북아시아의 무속문화권에 속해 있었다. 따라서 우리 민족의 조선인 예맥족과 한족이 이 땅에 이주․정착할 때부터 부족장이 사제권을 가지고 국중 대회(나라굿)에서
1. 서론
무가는 구비문학 중에서도 주술성과 종교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갈래로써 신을 청자로 삼아 이루어지는 신과 인간의 대화이며 신에 대한 언어이다. 무가의 전통은 원시시대의 샤먼이 행하던 의례에서 시작하여 현대의 무당의 굿에 이르기까지 오랜 연원을 가진 장르이고, 무속이 민중들의
3. <하늘못의 영웅>에 나타나는 우리 겨레의 모습
<하늘못의 영웅>에는 우리 겨레가 자연을 보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백두산을 둘러싼 자연은 만만하지 않았다. 백두산은 모두가 알다시피 화산이다. 화산이라는 것은 예고도 없이 찾아와서 사람들의 삶을 뒤흔드는 자연재해이다. 화산이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