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오구굿에 대하여
오구굿은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전승되고 있는 사령제이다. 망자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기 위한 넋굿의 일종으로 경기도와 황해도에서는 진오기굿, 평안도에서는 수왕굿 혹은 다리굿, 함경도에서는 망묵굿, 경상도에서는 오구굿 혹은 밤저굿, 전라도에서는 씻김
나는 '예술과 사회' 이 수업을 듣는 학생으로써 과제인 레포트를 쓰기 위
해 오구를 보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 단순히 레포트만을 쓰기 위해서 보러
간 연극이었다. 하지만 나는 '오구'가 시작되는 순간 이미 그 연극에 빠져
들었고 시간이 갈 수록 관객이 아닌 마치 오구의 배우라도 된 듯 아니 오
서설
굿이란 생활 속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없고 꺼리는 것이다. 우리 조원 역시 이 무속신앙중의 한 부분인 굿에 대해 자료를 조사하면서 썩 유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처음의 그런 선입견과는 달리 조사할수록 생활 속에 무속신앙 즉 굿이 우리일상에 가까이 있고 무서워 할 것
1. 서론(문제제기 및 연구방향)
<오구>의 오랜 생명력의 이유는?
<오구>는 한국의 전통적인 의식 가운데 하나인‘굿’을 연극 안으로 들여와 한국 전통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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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은 <오구>에서 동시대의 일상적 삶의 형식보다는 전 시대의 전통적인 삶의 형식을 발견하는데 중점
오구>가 가지고 있는 이와 같은 오랜 생명력을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오구>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동시대인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발생하고 20년이 지난 현재도 상연되고 있다고 보았다. <오구>는 한국의 전통적인 의식 가운데 하나인 ‘굿’을 연극 안으로 들여와 한국 전통의 가
무녀가 고깔을 쓰고 염주를 거는 차림새는 중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굿의 진행에서 사용되는 무구는 한두가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현장에서 제작된다. 무구 중에서 신칼 너것 고 신꽝주리 등은 2개 이상의 굿거리에서 사용되면 오구시루 오구가루영대 질베등은 특정 굿거리에서만 쓰인다......(계속)
오구, 죽음의 형식>으로 한국평론가협회 최우수 예술가상(연극부문)을 수상하고 1990년대에는 <시민k>, <문제적 인간-연산> 등을 연출해 상을 받았다. 이후에 TV드라마, 영화에서 각본을 쓰고 2003년에는 그의 대표 연극 「오구」를 직접 연출하여 개봉했다. 그는 2004~2005년 국립극단 예술 감독직을 역임하고
㉮ 기록
굿에 관한 첫 기록은 《삼국유사》 <제 2 남해왕(第二南解王)조>에서 볼 수 있는데, 남해왕은 차차웅(次次雄)이라고 불렸고, 이는 방언으로 무당의 뜻이라고 적혀 있다. 또 남해왕 3년에 시조인 박혁거세의 묘를 세우고 제사를 지낼 때 왕의 누이동생인 아로(阿老)가 주관했다는 기록이 있다.
Ⅰ. 서론
1. 제목 ‘오구’ 의 의미
‘오구’ 는 씻김을 의미하는 말로, 연출가 이윤택씨가 '산 오구굿'을 '오구'라 부르며 연극 무대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신조어라고 한다. '산 오구굿'은 지역마다 그 이름과 형식을 조금씩 달리하지만 이승에서의 한과 업을 풀고 가장 편안하고 깨끗한
오구는 이전의 채윤일이 세련된 연극적인 형태였다면, 이윤택의 오구는 그야말로 신명난 난장으로써 흐드러진 굿판의 성격을 지닌 연극이었다. 이에 굿이냐 연극이냐 대한 의견이 올라오면서 오구는 당시의 연극계에 굿 논쟁 회오리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희곡의 분석
「오구- 죽음의 형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