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작이라고 논평하였다. 허나 이 소설이 결코 <수호전>의 모방작이 아니라는 것은 작품의 소재, 주인공 홍길동의 형상이나 활빈당의 활동 등을 보아서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중국에서 돌아온 이후 허균은 적서차별대우폐지를 주장하면서 집권층의 비위를 거슬렀으므로 1610년 그들의 모해를 입어 유배
1. 반영론(←모방론)적 관점
⑴ 반영론적 관점의 개념과 전제
① 개념 : 문학 작품은 현실 세계의 반영이다.
② 전제 : 작품은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인간의 삶은 현실 세계에 영위되고 있기에 작품은 인간의 현실적 삶을 내용으로 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작
작품의 방향을 결정하는 경제적·계급적·이데올로기적 요소에 관심을 두는 한편, 그 결과물인 문학작품과 마르크스주의자가 그 시대의 사회적 현실로 보는 것과의 관련성에 특히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마르크스주의 비평은 보통 전형적인 문학의 모방이론에 입각한다. 즉, 그것은 사회주의적 사실주
작품에서의 '아우라'개념과는 서로 상보적인 위치에 놓여 있다. 벤야민은 미메시스와 아우라의 관계를 병치의 개념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다. 이것은 '기계복제 시대의 예술작품'에 나타난 아우라의 상실에 대한 벤야민의 태도에서 볼 수 있듯이 미메시스 능력으로 아우라의 경험을 설명하고 있지만, 아
모방론은위에서의 일반적인 생각에서 발전되어 모방 우주나 이데아의 반영, 사실의 반영, 자연의 재현, 객관적 제시라는 말로 변모되면서 근대 사실주의 이론과 맥락을 같이하는 `거울`의 문학관이 되었다. 에이브람스가 문학을 구조적으로 세계, 청중, 예술가, 작품으로 파악했는데 ,작품과 그것의 소
모방론적 관점은 시를 현실과 인생의 모방(반영․재현)으로 보는 관점이다. 다시 말하면 작품 속에 재현된 세계에 초점을 둔 시관이다. 여기서 시의 가치 기준은 작품이 재현하거나 재현해야 하는 대상들의 재현적 ‘진실’이다. 그러나 이 재현적 진실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이것은 세계인식과
Ⅰ. 패러디의 정의 및 패러디 문학의 등장
1. 패러디란?
일반적으로 패러디란 원래 문학작품의 한 형식으로, 어떤 저명한 작가의 시의 운율, 또 는 소설의 문체 등을 모방하여 내용을 풍자적으로 재창조하는 것. 즉 원작을 풍자하거나 비평하거나 익살스럽게 하기 위하여 문체, 어구 등을 흉내
1. 허균의 홍길동전
* 허균은 문인으로 대단한 가문 태생. 광해군 시절 정치적 대립으로 사사 당함.
* 국문소설의 효시이다. 17c 작품으로 인정. [택담집]에 쓰여있길 '허균을 수호전을 모방해서 홍길동전을 지었다는 식으로 표현' 이로 인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작가는 허균이며, 홍길동전이 수호전을 모
작품에 사용되고 있는 원텍스트의 흔적을 남겨둔다는 점에서 변별된다. 패러디와 표절의 차별성은 자신의 텍스트가 기존의 텍스트를 차용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동기를, 드러내고 있느냐 은폐하고 있느냐 하는데 있다. 패러디는 의식적 모방인용의 행위이자 그 사실을 고의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인정
작품은 먼로의 트레이드마크인 입술 위 점이 20분간 얼굴 전체를 조금씩 옮겨 다닌다. ‘마릴린 먼로의 점이 다른 부위에 있다면?’ 이라는 그의 생각을 담은 작품인데, 이이남은 익숙한 그림들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고정관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