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패스티쉬와 패러디
1) 패스티쉬의 정의
영어로는 pastiche-혼성작품, 뒤죽박죽, 모방작품 등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한국어로는 혼성모방으로 번역되어 혼성(混成)-뒤섞여 이루어짐. 또는 썩어서 만든다는 뜻과 모방-본떠서서 함, 흉내를 낸다는 단어를 합하여 만든 합성어(compound)이다. 혼성모방(패스
모방을 패스티시에 더 가깝게 정의내렸다.
패스티시(pastiche)란 패러디와 비슷한 기존 작품의 변형 기법인데 패러디가 풍자․희화적이고 원작과의 차이를 내세우는 반면 패스티시는 원작과의 유사점을 우선시하고 풍자보다는 상업적인 목적을 지닌 것을 말한다. 패러디에서는 주제와 등장인물들이
모방작품’과 ‘중국화한 변형작품’으로 나누어 고찰한다.
1. <남조> 성도 만불사지 출토 군상의 양식(梁, 6세기 전반, 사천성 전통관)
성도 만불사지로부터 출토된 불상은 대좌로 추정되는 원통형 석재의 둘레에 높은 돋을새김으로 복수의 존상을 표현하고 각각의 존상 사이에 그보다 작은 공
작품이라고 알고 있는 대부분의 작품은 패러디 작품이 아닌 패스티쉬 작품이다. 짜집기로 유명한 외국 영화, 예를 들어 "무서운 영화 1.2" 우리나라 짜집기영화, “재밌는 영화” 모두 패러디 작품이 아닌 패스티쉬 작품이다. 사회적 비판이 아닌 그저 관객을 웃기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작품인 <세월이 가면> 역시 지나간 사랑을 회고조로 노래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가난하고 허무한 그의 현실 인식이 담겨져 있다. <죽은 아포롱>은 ‘이상 그가 떠난 날에’ 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박인환이 죽기 사흘전에 지은 시로 그의 죽음을 미리 예고하고 있는 듯하다.
지금 그 사람의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