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서울 : 도서출판 바울, 2004 ), 174-175
‘영적예배’헬라어 (로기켄 라트레이안) 에서 ‘라트레이안 latreivan 의 적당한 번역은 ‘섬김’보다는 ‘예배’이다. 그러나 이 ‘영적예배’의 표현을 어떻게 정확하게 이해해야 할지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 ‘로기켄’의 헬라적 배경은 스토이즘이며,
로마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리적인 내용들도 바로 이러한 동기에서 기록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로마 교회로 하여금 하나님의 위대한 은혜와 무한한 자비를 이해하게 하며, 이 은혜와 자비가 너무도 놀랍고 모든 사람들에게 조건없이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복음 전파는
대한 예언이다. 이렇듯 바울은 시 69:9 을 인용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겠다는 뜨거운 마음을 품고 그것을 실행하다 보면 사람들의 비난과 반대에 부딪혀 오해와 중상을 받게 되지만 이때도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끝까지 하나님을 기쁘게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자 하
-로마서』, 479.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본문은 영생에 대한 소망을 위해서 ‘인내’ ‘성경의 안위’함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소망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 것은 인내함이 영광스런 영생으로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있는 요소라면, 성경의 안위는 소망
, 또는 조건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려 한다. 박익수, 「로마서 주석Ⅱ」, 27
바울은 여기서 ‘율법의 불가능함’이라 표현한다. 육체적 연약함(고후11:29), 믿음의 연약함(4:19), 도덕적 연약함(5:6), 지적인 연약함(6:19)을 언급한 바울은 이제 율법의 연약함을 거론한다. 바울은 선하고 의로운 삶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