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있으니, 대저 형 · 색 · 명 · 성 따위로는 도저히 물의 진실을 알 수 없다”고 하여 인위적인 조작에 의해 발생하는 소리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보인다.
그렇다면 장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음악은 어떠한 것인지 도(道), 함지악론, 천뢰 등의 분석을 통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버스를 타고 가도 생각보다 시간이 적게 걸린다는 것을 알면서 항상 서둘러 나오는 바람에 언제나 이른 시간에 도착하게 되는 국립국악원. 오늘도 역시나 무려 한 시간 조금 더 넘게 일찍 도착하였다. 그 덕에 맨 앞 자리의 표를 사고, 국립국악원에서 걸어가면 5분 남짓 걸리는 곳에 있는 예술의 전당
1. 연구 목적 및 배경
1930년대에 조선시대의 무기 발달사를 주제로 최초의 논문을 쓴 사람은 미국인 선교사 존 부츠였다. 그에 따르면 조선인들은 평화를 사랑하고 칼보다 붓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민족이었지만 전쟁을 즐기는 주변의 이민족들 때문에 언제나 손에 익숙하지 않은 무기를 들고 전장으
해명하기 위해서 먼저 곽상의 자이독화설을 그의 天籟 해석을 통해서 보기로 한다.
천뢰라는 것이 어찌 독립된 일물로 따로 존재하겠는가? …… 무는 이미 무일 뿐이니 유를 생할 수 없고 유가 생겨나지 않았다면 생이라고 할 수 없다. …… 나는 스스로 존재할 뿐이니 그것을 천연이라고 한다.
천뢰(天籟: 하늘 퉁소)는 부는 소리가 온갖 것으로 다르지만 모두 스스로 그러한 것이다. 모두 각기 자신의 부는 소리를 내는데, 그렇게 하는 자는 누구인가
천지만물이 각기 자신의 다양한 바람 소리를 내는 세계가 천뢰(天籟의 세계이다. 여기에서는 온갖 다양한 존재들이 각기 자신의 고유